[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KO머신' 강지원(29, 왕호MMA)이 벨라루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과 맞붙는다.
강지원은 7월 6일 태국 방국 룸피니 경기에장에서 열리는 ‘ONE 파이트 나이트 23’에서 크를 흐롄코(33)와 대결한다.
강지원은 원챔피언십 4승을 모두 KO로 기록하고 있다. 레슬러 출신 상대에게도 승률이 높다. 작년 11월 벤 타이넌과의 대결을 제외하고 레슬러 출신 MMA 선수에게 2승을 거뒀다. 현재 전적 7승 2패.
크를 흐롄코는 2019년 제2회 유러피언 게임(하계유럽경기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 금메달을 획득한 레슬러 출신 MMA 선수다. 2년전 아나톨리 말리킨을 상대로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렀으나 패배했다. 5승 2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2연패중이다.
이번 경기는 강지원에게 타이틀로 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가 '잠재적인 종합격투기 헤비급 타이틀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들 가운데 승자는 차후 아나톨리 말리킨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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