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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맥스 할로웨이 'UFC 최단 시간 KO' 희생양 될까?…일리아 토푸리아 자신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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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맥스 할로웨이 'UFC 최단 시간 KO' 희생양 될까?…일리아 토푸리아 자신감 폭발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4.10.1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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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이교덕 기자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정오에 하루 UFC 소식을 정리해 전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최단 시간 KO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는 10월 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308 메인 이벤트에서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약속했다. "UFC 사상 가장 빠른 KO를 보여 주겠다. 호르헤 마스비달은 니킥으로 했지만, 난 이 두 주먹으로 해 보겠다. 내가 KO로 이기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맥스 할로웨이가 케이지 중앙에서 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UFC 역사에서 가장 빠른 KO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아리엘 헬와니 쇼)

내가 진다고?

일리아 토푸리아는 자신이 맥스 할로웨이에게 패배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여러 파이터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하찮은 것들, 다 꺼지라고 해라. 내가 맥스 할로웨이를 KO로 이기고 그들이 날 보고 인사도 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아리엘 헬와니 쇼) 

대마초

일리아 토푸리아는 조지아 출신으로 스페인에 이주 정착한 파이터다. 스페인 국적이지만 조지아 파이터들과도 긴밀하게 지낸다. 션 오말리가 UFC 306 메인 이벤트는 자신이 메랍 드발리시빌리를 이긴 경기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조지아 동료로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 친구는 정신줄을 놓을 만큼 대마초를 많이 피우고 있다"고 저격했다. (아리엘 헬와니 쇼)

허리 아래

코너 맥그리거는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일리아 토푸리아보다 자신이 더 스페인 사람에 가깝다고 농담했다. "토푸리아는 조지아에서 보낸 간첩"이라고도 했다. 토푸리아는 이 발언을 센스 있게 받아쳤다. "거울 속 나를, 허리 아래를 보다 보면 내가 프란시스 은가누보다 아프리카 사람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할 때가 있다"고 했다. (아리엘 헬와니 쇼)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일리아 토푸리아는 2025년 스페인에서 UFC 대회가 최초로 열리는 그림을 그린다. 자신을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대회를 열면 UFC 최고의 입장 수입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바보들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는 지난 6일 UFC 307에서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혈전을 펼쳤다. TKO패 했지만 박수를 받기에 충분한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이 경기 내용이 UFC 랭킹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라운트리는 계속 8위를 유지 중이다. 데이나 화이트는 이게 마음에 안 든다. 랭킹을 산정하는 미디어 멤버들을 '바보들'이라고 부르고 "이번 주 미팅을 갖고 이 부분을 수정 보완하려고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이 분위기를 사라지게 하겠다"고 큰소리쳤다. (X)

두 경기 더

더스틴 포이리에는 퇴장을 준비 중이다. UFC와 미팅을 갖고 좋은 분위기에서 은퇴를 논의했다고 한다. 일단 두 경기 정도는 더 치르겠다고 밝혔다. 그가 꿈꾸는 이상적인 은퇴전은 자신의 고향 루이지애나에서 펼치는 것이다. "내가 시작한 곳에서 글러브를 내려놓고 싶다"고 말했다. 포이리에는 2009년 루이지애나에서 프로로 데뷔했고 2010년 WEC에 진출한 뒤 2011년 UFC와 계약했다. 현재까지 전적은 40전 30승 9패 1무효다. (아리엘 헬와니 쇼)

3차전

더스틴 포이리에는 은퇴전 상대로 저스틴 개이치가 생각 중이다. 루이지애나에서 상대 전적 1승 1패인 개이치와 3차전을 펼치면 좋겠다고 했다. "1차전은 개이치의 홈그라운드에서 펼쳤다. 3차전은 내 홈에서 하자"고 말했다. 포이리에가 생각하는 또 다른 은퇴전 상대는 네이트 디아즈다. 웰터급으로 맞춰 싸울 수 있다고 했다.

카우보이 컴백 예고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가 복귀 의지를 나타냈다. 2022년 7월 은퇴할 때 전적은 55전 36승 17패 2무, UFC(WEC 포함) 전적은 48전 29승 17패 2무다. 2경기를 더 치러 UFC 배너 하에서 50전을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돌아가서 두 번 더 싸우고 싶다. 50이라는 숫자가 계속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고 밝혔다. 세로니가 복귀를 선언하자, 토니 퍼거슨과 2차전을 추진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온다. 일단 세로니는 6개월 동안 철저한 약물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스타그램)

스테로이드

벨라토르 미들급 챔피언인 한국계 조니 에블렌은 도널드 세로니의 복귀 선언을 듣고 "스테로이드 쭉 빨고 돌아오는군"이라고 X에 썼다. 도널드 세로니는 은퇴 후 TRT 처방을 받았고 펩타이드를 복용했다고 밝히고 있다. 약물검사를 통과하려면 금지 약물 성분을 몸 밖으로 빼내야 한다. 세로니는 "다 끊고 소변도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 지켜봐"라고 했다.

망가진 디아즈

닉 디아즈는 2015년 1월 앤더슨 실바와 경기 후 공백기를 갖다가 2021년 9월 옥타곤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던 그 '닉 디아즈'가 아니었다. 반응 속도가 너무 느렸다. 결국 로비 라울러에게 3라운드 TKO패 했다. 디아즈가 3년 만에 돌아오는데, 매치업이 걱정된다. 12월 8일 UFC 310에서 전성기 비센터 루케와 대결한다. 다니엘 코미어는 "망가진 디아즈는 보고 싶지 않다. 라울러와 붙었을 때 전혀 디아즈같지 않았다. 마흔에 가까워진 나이에 경기도 오래 치르지 않은 파이터처럼 보였다. 승부욕이 남아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굿 가이 배드 가이)

보호

헤나토 모이카노는 패디 핌블렛을 혼내 주고 싶지만 기회가 오지 않아 답답하다. "UFC가 핌블렛을 보호하려고 한다. 100%다. 핌블렛도 나와 싸우려고 하지 않는다. 그를 깎아내리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도 그가 경기를 수락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UFC 회사 입장에서 보면, 내가 핌블렛을 패대기 칠 게 뻔하니까. 테이크다운 한 번 하면 그대로 끝나니까 좋은 상품을 잃기 싫은 거겠지. 핌블렛이 UFC의 좋은 상품인 거는 맞다. 우리는 또 거짓말은 못 하잖아"라고 말했다. (아리엘 헬와니 쇼)

빠른 경로

패디 핌블렛은 UFC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을 빠르게 따고 싶은 마음이 크게 없지만, 만약 도전권을 주장하려면 다음 두 가지 경로가 있다고 밝혔다. 하나는 헤나토 모이카노를 이기는 것, 다른 하나는 찰스 올리베이라를 이기는 것이라고 했다. (패디 핌블렛 유튜브)

음주운전

UFC 출신으로 베어너클파이팅챔피언십(BKFC) 스타로 자리 매김한 마이크 페리가 10월 12일 새벽 1시(미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클레몬트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가 1500달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10월 30일 재판을 받는다. (MMA 파이팅)

원챔피언십 챔피언

네덜란드 파이터 레이니어 데 리더는 원챔피언십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다. 아나톨리 말류킨에게 두 타이틀 모두 빼앗기고, 올해 UFC와 계약했다. 11월 10일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제랄드 머샤트와 맞붙는다. 원챔피언십에서 2019년부터 활동한 데 리더는 "원챔피언십 활동 초반에는 매우 좋았다. 경기를 많이 잡아 줬다. 그 부분에 대해 무척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며 출전 기회가 줄어든 것에 아쉬워했다. 이어 "파이터라면 누구든 UFC에서 싸우고 싶어 한다"며 "새롭게 시작한다. 랭커가 아닌 파이터와 붙게 된다. 재밌는 일"이라며 웃었고, 원챔피언십 두 체급 챔피언보다 UFC 계약이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끈다고 평가했다. (MMA 파이팅)

UFC 310

12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0의 여러 매치업이 추가됐다. ▲랜디 브라운과 브라이언 배틀의 웰터급 경기 ▲타티아나 수아레스와 비르나 잔디로바의 여자 스트로급 경기 ▲클레이 구이다와 체이스 후퍼의 라이트급 경기 ▲마이클 키에사와 맥스 그리핀의 웰터급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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