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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니키 홀츠켄, 터프한 압박 앞세워 무스타파 하이다에게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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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니키 홀츠켄, 터프한 압박 앞세워 무스타파 하이다에게 판정승
  • 유 하람
  • 승인 2019.02.22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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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홀츠켄 © 원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랭크5=유하람 기자] 22일 오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 콜 투 그레이트니스’ 메인카드 4경기에서 니키 홀츠켄(35, 네덜란드)이 무스타파 하이다(30, 이탈리아)를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꺾었다. 하이다는 라운드마다 움직임을 바꿔가며 상대했지만 홀츠켄는 터프한 압박으로 일관하며 점수를 올렸다. 후반 하이다의 추격에도 홀츠켄은 어렵지 않게 승리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1라운드부터 거칠게 부딪혔다. 탐색전도 강펀치로 시작했다. 초반엔 킥캐치 후 카운터 킥으로 슬립다운을 따낸 홀츠켄 분위기였다. 어느 정도 상대 파악이 된 하이다는 밖으로 돌며 뒷발 킥으로 견제했고, 홀츠켄은 걸어들어가며 펀치싸움을 걸었다. 일진일퇴 양상에서 하이다가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점수를 가져가는 듯 보였다. 막판엔 뒤돌려차기를 차는 여유도 보였다.

2라운드엔 하이다가 적극적으로 인앤아웃 스텝을 밟으며 킥을 찼다. 그러나 이번엔 홀츠켄의 스트레이트가 들어가기 시작했고 하이다는 근접전을 펼치다 킥캐치에 가볍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전처럼 일방적인 리드는 나오지 않았지만 여전히 주도권인 홀츠켄에게 있었다.

하이킥을 차는 니키 홀츠겐 ©싱가포르 정성욱 기자

3라운드 하이다는 몸이 풀린듯 인앤아웃으로 적극적으로 사각을 만들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홀츠켄이 터프하게 대응했지만 눈에 띄게 안면타격 허용이 늘었다. 후반 서로 한 턴씩 주고 받는 킥 공방이 펼쳐지던 중 하이다의 눈가가 찢어지며 브레이크가 선언됐다. 돌아온 홀츠켄은 승부에 쐐기를 박으려는 듯 펀치싸움을 강하게 걸었고 하이다도 맞불로 응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원 챔피언십 – 콜 투 그레이트니스
– 22일 오후 7시 30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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