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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역전 분위기였는데…옥래윤, 라술로프에게 판정패! 원챔피언십 타이틀 탈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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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역전 분위기였는데…옥래윤, 라술로프에게 판정패! 원챔피언십 타이틀 탈환 실패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4.07.06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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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래윤, 5R 투지 넘치는 돌격에도 아쉬운 판정패
옥래윤이 원챔피언십 잠정 타이틀전에서 아쉽게 판정패했다. ⓒONE Championship 제공
옥래윤이 원챔피언십 잠정 타이틀전에서 아쉽게 판정패했다. ⓒONE Championship 제공

옥래윤(33, 부산 팀매드)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라이트급 타이틀 탈환에 실패했다.

6일 태국 룸피니복싱스타디움에서 열린 <원 파이트 나이트(ONE FIGHT NIGHT) 24> 메인 이벤트에서 알리벡 라술로프(31, 튀르키예)에게 5라운드 종료 0-3으로 판정패했다.

옥래윤은 5라운드 있는 힘을 짜내 타격으로 라술로프를 몰아붙였으나, 심판들은 앞선 라운드에서 흐름을 주도한 라술로프의 클린치 더티 복싱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이번 경기는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벨트가 걸린 타이틀전이었다.

계체를 통과한 옥래윤이 승리하면 잠정 챔피언에 오르고, 상대 전적 1승 1패의 라이벌인 현 챔피언 크리스찬 리와 통합 타이틀전을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 판정패하면서 챔피언 벨트를 다시 허리에 감지 못했다. 전적은 17승 5패가 됐다.

라술로프는 계체 시간에 몸무게를 재지 않아 페널티를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어도 타이틀을 가져갈 수 없었다. 14승으로 무패 전적을 이어 갔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옥래윤은 1라운드 타격전에서 우위였다. 카프킥으로 라술로프를 견제하면서 잽과 스트레이트를 찔러 넣었다.

원거리 타격전에서 밀린 라술로프는 1라운드 후반부터 본색을 드러냈다. 클린치로 달라붙어 테이크다운을 노렸다.

테이크다운이 쉽지 않자 2라운드부터는 클린치에서 더티 복싱으로 옥래윤을 압박했다. 4라운드에는 클린치에서 팔꿈치를 잘 사용했다.

비등비등한 흐름에서 옥래윤은 5라운드 라술로프의 클린치를 무력화하면서 다양한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유효타를 터트렸다.

막판 옥래윤의 투지 넘치는 싸움에 경기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심판들은 앞선 라운드에서 보여 준 라술로프의 클린치 싸움에 이미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었다.

5라운드 옥래윤은 유효타 소나기를 쏟아 부었지만 채점을 뒤집 수 없었다.

이날 헤비급 경기에 나선 강지원(28, 왕호 MMA)도 고배를 마셨다. 키릴 그리셴코(32, 벨라루스)에게 3라운드 종료 0-3으로 판정패했다.

키 193cm 장신 그리셴코는 잽과 스트레이트를 활용한 아웃 파이팅을 펼치다가 강지원이 접근하면 클린치를 잡았다. 강지원이 특기인 강한 훅을 휘두를 공간을 아예 주지 않았다.

강지원은 계속 전진하며 공간을 좁혀 보려고 했으나, 그리셴코의 채찍 같은 잽이 날카롭게 들어왔다.

강지원은 전적 7승 3패가 됐다. 최근 6경기에서 승-패-승-패-승-패를 기록 중이다.

2022년 아나톨리 말류킨과 마르쿠스 부셰샤에게 져 2연패 수렁에서 빠져 있던 그리셴코는 2년 9개월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전적 6승 2패가 됐다.

랭크파이브=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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