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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ufc) October 22, 2024
랭크파이브=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정오에 하루 UFC 소식을 정리해 전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해설
UFC 308은 10월 27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미국 중계진은 캐스터 존 애닉과 해설 위원 다니엘 코미어·폴 펠더로 구성된다. 브루스 버퍼가 옥타곤 아나운서를 맡고, 차엘 소넨·더스틴 포이리에·딘 토마스가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분석한다.
■ UFC 308 언더 카드 및 메인 카드
-메인 카드-
[페더급 타이틀전] 일리아 토푸리아 vs 맥스 할로웨이
[미들급] 로버트 휘태커 vs 함자트 치마예프
[페더급] 레론 머피 vs 댄 이게
[라이트헤비급]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vs 알렉산더 라키치
[미들급] 샤라부틴 마고메도프 vs 아르멘 페트로시안
-언더 카드-
[웰터급] 제프 닐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
[라이트급] 마테우스 레베스키 vs 믹티벡 오롤바이
[밴텀급]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vs 다니엘 산토스
[미들급] 아부수피얀 마고메도프 vs 브루노 페레이라
[밴텀급] 파리드 바샤라트 vs 비토르 후고
[미들급]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 vs 브루노 실바
[라이트헤비급] 이보 아슬란 vs 라파엘 세르퀘이라
3체급 챔피언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는 이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르지만 꿈은 원대하다. "3체급 챔피언이 되는 것이 내 목표다. 웰터급에서는 이렇게 마른 나를 볼 수 없을 것이다. 달라진 날 보게 될 것이다. 라이트급으로 올라가 벨트를 차지하고, 그다음 바로 웰터급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그의 롤 모델 코너 맥그리거도 3체급 챔피언이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아직까지 UFC 역사에서 3체급 챔피언이 된 파이터는 없다.
"Three years... three belts" @TopuriaIlia has big plans for the next three years!#UFC308 | Oct 26, 5PM | LIVE on TNT Sports Box Office ➡️ https://t.co/uXQAMHNTBd pic.twitter.com/h8S8uRAWr4
— UFC on TNT Sports (@ufcontnt) October 22, 2024
볼카의 예상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맥스 할로웨이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다. "일리아 토푸리아는 강펀치의 소유자다.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을 사용한다. 그러나 할로웨이는 테이크다운 방어가 너무 좋다. 토푸리아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한다면 성공하지 못할 것 같다. 토푸리아는 주먹으로 타격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할로웨이는 토푸리아의 거리 안에서 싸우지 않을 것"이라면서 "할로웨이가 거리 밖에서 토푸리아에게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본다. 할로웨이와 5라운드는 쉽지 않다. 붙어서 싸워야 하는 하드펀처라면 더 그렇다. 토푸리아에겐 길고 터프한 밤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빵글러브
길버트 번즈는 주짓수 선수로 출발했지만 타격가로도 명성이 높다. 강한 펀치를 갖고 있어서다. 그런 번즈를 놀라게 한 파워 펀처가 있었으니, 바로 일리아 토푸리아다. 번즈는 "토푸리아가 조시 에밋 경기를 준비할 때 우리 체육관에서 캠프 기간 절반 동안 머물렀다. 거기서 팀 동료 3명을 KO로 보냈다. '넉다운(Knock Down)'이 아니라 '넉아웃(Knock Out)'이다. 온스가 큰 글러브였는데도 KO를 내더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큰 글러브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토푸리아의 레슬링도 인상적이었다고 돌아봤다. "토푸리아가 모든 훈련을 마치고 (테이크다운 스파링에서) 방어하는 다게스탄 레슬러를 테이크다운 시키기도 했다"면서 "이 친구는 다 잘하는구나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입국 금지
함자트 치마예프는 2022년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케빈 홀란드와 붙었고, 이후에는 미국으로 오지 않았다. 치마예프가 비자를 받을 수 없어 미국으로 못 들어오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치마예프는 콧방귀를 뀌었다. "미국에 있었던 적이 있고 미국으로 갈 수 있다. 그동안 여러 일이 있었기 때문에 못 간 것이다. 몸이 아팠고 수술도 받았다. 미국에서도 영국에서도 살았다. 12월에는 호주에 갈 예정이다. 난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해명했다.
우울증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냉혈한처럼 보이지만, 함자트 치마예프도 사람이다. 한 기자가 "이렇게 웃으면서 다니는 건 처음 본다"고 하자 "우울증이 사라졌다.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해결했다. 신께 감사하다. 이젠 모든 게 좋아졌다. 나도 사람이다. 나만의 고충을 갖고 있다. 우울증이 와서 오랫동안 고생했지만 다 해결했다"고 밝혔다.
Khamzat Chimaev talks overcoming depression
"I'm a human too, I also have my own problems... I got caught in depression and there was a lot going on."
@AdamZubayraev #UFC #MMA pic.twitter.com/kki2XzsW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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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 couldn't believe all the cameras that were there for his exchange with Topuria #UFC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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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iar foes #UFC308 | @VisitAbuDhabi | @InAbuDhabi | #InAbuDhabi pic.twitter.com/FlUyCY7H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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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a Topuria’s brother, Aleksandre, shakes hands with Max Holloway
— MMA Orbit (@mma_orbit) October 22, 2024
호텔
UFC 308에 출전하는 파이터들 그리고 게스트 파이터들이 호텔로 모였다. 공식 파이트 위크 일정이 시작된다. 호텔 로비에서는 일리아 토푸리아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맥스 할로웨이와 볼카노프스키가 만나 악수를 나눴다. 토푸리아의 형인 알렉산더 토푸리아도 할로웨이와 인사했다.
P4P 넘버원
현재 UFC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1위는 이슬람 마카체프다. 하지만 아르만 사루키안은 동의할 수 없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뜻을 같이한다. "마카체프가 1위까지는 아니다. 1위는 존 존스라고 생각한다. 그는 레전드니까. 여전히 싸우고 있고, 다음 달 경기가 잡혀 있다. 스티페 미오치치를 이기면 P4P 1위가 돼야 한다. 존스가 은퇴하면, 그때는 마카체프가 1위로 올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랭킹에서 존스는 현재 3위고, 알렉스 페레이라가 2위다.
Izzy
UFC 7연승 무패로 미들급 5위에 올라 있는 카이오 보할류는 2위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겨냥한다. 2025년 2월 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UFC 312 출전을 놓고 UFC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아데산야를 원한다. 확정된 건 없지만, UFC와 계속 대화 중이다. 좋은 매치업이라고 생각한다. 아데산야는 많은 랭커들과 이미 싸웠다. 안 싸운 파이터는 나와 나소르딘 이마보프인데, 이마보프는 최근 경기력이 별로였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댄 후커는 일주일 안으로 다음 경기 일정과 상대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너 맥그리거나 나나 경기를 뛰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면의 뒷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맥그리거와 UFC 사이 관계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게 전부"라면서 "UFC에 1월 또는 3월 경기를 이야기했다. 톱 5 랭커나 맥그리거가 될 것 같다. 내 매니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가 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함께 움직이고 있고, 거기서 헌터 캠벨이나 션 셜비를 만날 것이다. 이번 주말이 되면 내 경기 일정이 확실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코치 에릭 닉식은 10월 20일 PFL 메인 이벤트 출전을 앞둔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찾아온 손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겸손하고 털털한 격투기 팬이라고 설명했다. "나와 션 스트릭랜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격투기계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은가누가 핸드랩을 감기 위해 일어서자 호날두는 은가누에게 다가가 자신의 아이들 중 하나를 하늘나라로 떠나 보낸 일을 말했다. 대기실 안에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호날두는 대단한 사람이다. 가식 없는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더 쉬운 재대결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시빌리는 션 오말리와 다시 붙으면 더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의 경기 스타일, 그의 힘 등 모든 걸 알고 있다. 그의 등 뒤에서 싸울 수 있다. 이번엔 키스하지 않을 것이고, 그를 끝내 버리겠다. 1차전은 느슨하게 갔지만, 2차전에선 그를 아주 박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