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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토니 퍼거슨 "내 나이 마흔, 은퇴하기엔 너무 늙었다"…내년 1~2월 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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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토니 퍼거슨 "내 나이 마흔, 은퇴하기엔 너무 늙었다"…내년 1~2월 복귀 선언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4.10.1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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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이교덕 기자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정오에 하루 UFC 소식을 정리해 전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두 괴수

프란시스 은가누와 헤난 페레이라의 PFL 헤비급 타이틀전 프로모션 영상이 인상적이다. '거인들의 충돌'이라는 부제에 맞춰 두 파이터를 괴수로 표현했다. 이들의 경기는 10월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대회는 IB 스포츠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

■ PFL '배틀 오브 자이언트'
[헤비급 타이틀전] 프란시스 은가누 vs 헤난 페레이라
[여자 페더급 타이틀전] 크리스 사이보그 vs 라리사 파체코
[벨라토르 미들급 타이틀전] 조니 에블렌 vs 파비안 에드워즈
[페더급] 후세인 카디마고마예프 vs 자파 모센
[라이트급] AJ 맥키 vs 폴 휴즈

계좌

프란시스 은가누는 자신이 복싱과 PFL에서보다 UFC에서 돈을 더 벌었다는 데이나 화이트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 논쟁이 계속된다면, 데이나 화이트가 원한다면 모든 서류를 공개할 수 있다. 숫자를 보여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리엘 헬와니 쇼)

딸의 출산

코너 맥그리거는 댄 후커를 다음 상대로 지목했다. "2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UFC가 동의한 내용은 아니다. 늘 그렇듯, 맥그리거는 지르고 본다. 후커는 큰돈을 벌 수 있는 맥그리거와 대결을 피할 이유가 없다. 다만 2월은 힘들다는 입장. 2월에 딸의 출산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후커는 "1월이나 3월이 좋다"고 말했다. (헬렌 이 인터뷰)

증명

호르헤 마스비달은 코너 맥그리거가 정말 옥타곤으로 돌아올지 의심한다. "그를 술집에서나 보게 될 거야. 맥그리거를 케이지에 선 모습을 얘기하는 거지? 오피셜 직원이나 심판이 아니라 선수로서 싸우는 모습을? 난 싸우지 않을 거라고 봐. 맥그리거가 내 생각이 잘못됐다는 걸 증명해 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마스비달은 내년 3월 옥타곤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MMA 파이팅)

백업 파이터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톰 아스피날이 11월 16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309 메인 이벤트 백업 파이터로 공식 확정됐다고 밝혔다. 존 존스와 스티페 미오치치 중 한 명이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 대신 들어간다. (아리엘 헬와니 쇼)

넘버원 컨텐더

마이클 챈들러는 UFC 309에서 펼치는 찰스 올리베이라와 2차전이 공식적인 차기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라고 말했다. 이 경기 승자가 추후 성사 가능성이 높은 이슬람 마카체프와 아르만 사루키안의 타이틀전 승자와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챈들러는 코너 맥그리거와 경기가 다시 잡히지만 않는다면, 올리베이라를 꺾고 타이틀전으로 가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아리엘 헬와니 쇼)

마카체프의 진화

마이클 챈들러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아르만 사루키안과 다시 붙으면 1차전보다 손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몇 경기 동안 마카체프는 엄청나게 진화했다. 테이크다운 할 수 있고, 테이크다운에 성공한다면 서브미션도 성공할 수 있다. 더스틴 포이리에와 경기에선 타격에서도 강점을 보여 줬다. 2차전은 박빙의 승부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리엘 헬와니 쇼)

몸놀림

UFC 309에서 로버트 휘태커와 맞붙는 함자트 치마예프가 날렵한 몸놀림을 자랑했다. 13승 무패의 치마예프는 지난 6월 휘태커와 대결을 앞두고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인스타그램)

SBG 아일랜드

코너 맥그리거는 션 오말리에게 아일랜드로 오라고 제안했다. "오말리는 레전드다. 놀라운 슈퍼스타다. 4주 동안 SBG 아일랜드에서 존 카바나의 코치를 받는다면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카바나는 프로 파이터로 성장할 때부터 코너 맥그리거를 가르친 지도자다. (X)

라마단 전에

18승 무패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는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시빌리가 자신을 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메랍은 내게 도전자 자격이 없다고 하면서 내 이름을 언급하지 않으려고 한다. UFC가 나 또는 다른 파이터와 붙으라고 제안하면, 메랍은 분명 다른 파이터를 선택할 것이다. 메랍은 장난을 치고 있다. 내가 라마단에는 싸우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3월에 붙자고 한다. 3월 내내 라마단 기간이다"고 말했다. "라마단 전에 싸우고 싶다. 12월이나 1월이 내게 가장 좋은 적기다. 그런데 아마도 메랍은 다른 파이터와 싸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 (케빈 아이올리 인터뷰)

가짜는 누구?

벨랄 무하마드는 자신을 "가짜 챔피언"이라고 부른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코너 맥그리거를 따라 하는 사진을 모은 게시물을 공유했다. '누가 가짜인가?'라고 되묻는 듯하다. (X)

은퇴는 없다

토니 퍼거슨은 지난 8월 마이클 키에사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지고 8연패를 기록했다. 오픈핑거글러브 한쪽만 벗어 옥타곤 바닥에 두고 내려왔다. 절반만 은퇴한다는 아리송한 의미였다. 역시나 퍼거슨은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은퇴할 계획이 없다. 은퇴하기엔 너무 늙었다(?). 난 마흔 살이고, 여든 살의 절반이다. 다섯 살 때부터 경쟁하면 살아온 사람인데, 난 여전히 경쟁하며 살고 있다. 1월이나 2월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UFC는 퍼거슨을 다시 기용하는 데 부정적이다. 그가 어디에서 경기를 뛸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드미트리우스 존슨 유튜브)

레전드 매치

찰스 올리베이라는 토니 퍼거슨에게 기회가 더 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은퇴하길 원하지 않는다. 퍼거슨과 비슷한 느낌의 파이터와 붙여서 주목받는 경기를 만들면 어떨까? 이름값 있는 베테랑을 이겨서 주목받으려는 굶주린 젊은 파이터는 상대로서 별로다. 퍼거슨 나이가 있는데 젊은 파이터와 붙인다? 그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라고 두둔했다. (MMA 파이팅)

허리케인

10월 13일 주니어 타파와 싸우기로 했던 크리스 바넷은 강력한 허리케인 '밀튼' 때문에 대회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오지 못했다. 천재지변으로 경기를 뛸 수 없었다. 다행히 곧 새로운 상대를 얻었다. 10월 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308에서 케네디 은제추쿠와 맞붙기로 했다. 은제추쿠는 이번에 헤비급으로 올라왔다. 저스틴 타파와 경기가 잡혔는데 타파가 빠지면서 바넷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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