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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데이나 화이트 "토푸리아 vs 할로웨이, 내겐 끔찍한 경기"…치마예프 등 무패 파이터 4명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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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데이나 화이트 "토푸리아 vs 할로웨이, 내겐 끔찍한 경기"…치마예프 등 무패 파이터 4명의 운명은?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4.10.2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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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정오에 하루 UFC 소식을 정리해 전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포스터

UFC 309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 대회는 11월 1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다. 메인 이벤트는 챔피언 존 존스와 도전자 스티페 미오치치의 헤비급 타이틀전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주요 매치업은 아래와 같다.

■ UFC 309
[헤비급 타이틀전] 존 존스 vs 스티페 미오치치
[라이트급] 찰스 올리베이라 vs 마이클 챈들러
[미들급] 크리스 와이드먼 vs 에릭 앤더스
[미들급] 보 니칼 vs 폴 크레이그
[여자 플라이급] 비비아니 아라우조 vs 카리니 시우바
[라이트헤비급] 니키타 크릴로프 vs 아자마트 무라카노프

11월 17일

프란시스 은가누는 지난 20일 PFL에서 헤난 페레이라에게 KO승을 거둔 후 존 존스의 축하 메시지를 읽었다. 존스는 X(트위터)에 "대단한 경기였다. 완성형 MMA 경기가 무엇인지 보여 줬다. 멋진 킥과 테이크다운 좋았다. 은가누가 밝게 빛날 수 있어서 기쁘다. 축하해, 챔피언. 조만간 보자"고 썼다. 은가누도 화답했다. "그의 트위터를 봤다. 어떤 의미로 말했든, 존스가 멋지다고 생각했다. 친절하게 말했다. 나도 11월 17일 그의 경기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헤비급 GOAT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헤비급 GOAT(역사상 최고의 인물)로 스티페 미오치치가 언급되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프란시스 은가누가 그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존 존스는 헤비급 챔피언이지만 헤비급 경기를 딱 한 번 했다. 톰 아스피날은 막 명성을 쌓고 있다. 팬으로서 흥미로운 구도다. 현시점에서 그동안 쌓은 업적으로 볼 때 은가누가 GOAT다. 아들 코비의 죽음이라는 역경을 이겨낸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올리베이라 대역

마이클 챈들러는 찰스 올리베이라의 긴 팔길이를 고려해 자신보다 큰 스파링 파트너와 훈련 중이다. 그 가운데 한 명이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다. 

세이 예스

이안 마차도 개리는 12월 15일 UFC 온 ESPN 템파 대회에서 콜비 코빙턴 또는 카마루 우스만과 대결하기 바란다. 그런데 쉽지 않다. 개리는 코빙턴은 이미 거부 의사를 밝혔고, 최근엔 우스만도 자신과 경기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우스만은 좀 다를 줄 알았는데 우스만이나 코빙턴이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비슷한 놈들이었다. 받아들인다 말해라. 12월 15일 보자"고 압박했다. 올해 마지막 UFC 경기인, 12월 15일 메인 이벤트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월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와 송야동의 밴텀급 경기가 12월 15일 올해 마지막 UFC 대회 메인 이벤트로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송야동의 코치 유라이아 페이버는 "날짜가 결정되지 않았다. 12월 15일은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날짜가 아니다. 내년 1월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크리스마스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주 인터뷰에서 챔피언 메랍 드발리시빌리에게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 내년 3월은 라마단이라 자신은 싸울 수 없는데, 그걸 알고도 메랍이 3월 대결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랍도 자기 목소리를 냈다. "UFC가 12월에 우마르와 싸우라고 했는데, 난 2월이나 3월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지금은 우마르가 다른 경기(송야동)를 받아들인 거 같던데…. 1월은 새해기도 하고 조지아 크리스마스기도 하다. 그때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2월이나 3월이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우마르와 싸우는 것에 어떠한 문제도 없다. 난 상대를 고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코너를 코너로…

지난 20일 PFL에서 A.J. 맥키를 판정으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킨 아일랜드 파이터 폴 휴즈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메시지를 띄웠다. 벨라토르 챔피언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와 경기하게 되면 자신의 코너에 와 달라고 요청했다. 우스만의 코너에 하빕이, 자신의 코너에 맥그리거가 있는 그림을 그렸다. 맥그리거가 응답했다. 세컨드로 서겠다고 확답하지는 않았지만 "경기장을 찾아 100%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휴즈와 그의 팀이 엄청난 일을 해냈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자신감

로버트 휘태커와 함자트 치마예프는 10월 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308에서 승리를 자신한다. 치마예프는 "휘태커에 대해서 크게 관심 두지 않는다. 왜 그를 걱정해야 하는가? 난 완성형 MMA 파이터다. UFC 최고의 레슬러"라며 테이크다운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반면 휘태커는 "난 모든 방면에서 특별하다. 더 빠르고, 더 날카로운 타격가다. 테이크다운 시키기 어려운 사람이다. 이건 레슬링 경기가 아니다. MMA다"고 말했다.

■ UFC 308 언더 카드 및 메인 카드

-메인 카드-
[페더급 타이틀전] 일리아 토푸리아 vs 맥스 할로웨이
[미들급] 로버트 휘태커 vs 함자트 치마예프
[페더급] 레론 머피 vs 댄 이게
[라이트헤비급]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vs 알렉산더 라키치
[미들급] 샤라부틴 마고메도프 vs 아르멘 페트로시안

-언더 카드-
[웰터급] 제프 닐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
[라이트급] 마테우스 레베스키 vs 믹티벡 오롤바이
[밴텀급]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vs 다니엘 산토스
[미들급] 아부수피얀 마고메도프 vs 브루노 페레이라
[밴텀급] 파리드 바샤라트 vs 비토르 후고
[미들급]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 vs 브루노 실바
[라이트헤비급] 이보 아슬란 vs 라파엘 세르퀘이라

끔찍한 경기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일리아 토푸리아와 맥스 할로웨이 경기를 보는 것이 끔찍하다(terrible)고 표현했다. "둘 중 한 명은 꼭 져야 한다"며 "난 이 경기에서 누구 하나가 지는 게 싫다"고 말했다.

분노

브루노 실바는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앙금이 남아 있다. 지난 3월 UFC 경기에서 눈을 찔린 후 테크니컬 판정패(원래는 TKO패였으나 추후 변경) 당한 기억 때문이다. "와이드먼과 다니엘 코미어를 떠올릴 때마다 분노가 들끓는다"고 말했다. 코미어는 UFC 300 계체 중계 쇼에서 와이드먼을 게스트로 부르고 물안경을 끼며 당시 상황을 희화화한 바 있다. 실바는 UFC 308에서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를 이기고 와이드먼과 재대결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에 대고 그를 부르겠다"고 했다.

무패 파이터

UFC 308에는 무패 파이터 4명이 출전한다. ▲일리아 토푸리아 15승 무패 ▲함자트 치마예프 13승 무패 ▲레론 머피 14승 1무 ▲샤라붓딘 마고메도프 14승. 과연 이들은 무패 전적을 지킬 수 있을까? 

예언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코너 맥그리거 같은 유니콘 레벨의 스타는 10년에서 15년마다 한 번씩 나온다면서 다음 유니콘은 멕시코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다.

아프리카와 스페인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내년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대회를 열려고 노력 중이다. 스페인에서도 내년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UFC 허락

무하마드 모카예프는 10월 25일 ADXC(Abu Dhabi Extreme Championship) 6에서 라울 로사스 주니어와 그래플링 경기를 펼치기로 했다. 그러나 경기가 취소됐다. 모카예프는 "안타깝게도 UFC가 로사스의 경기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UFC 파이터는 타 단체 경기를 치르려면 UFC의 허락을 얻어야 한다. 로사스는 UFC가 아끼고 있는 만 20세 젊은 멕시코 파이터. 반면 모카예프는 지난 7월 마넬 캅과 경기 후 UFC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사유는 케이지 밖에서 너무 많은 사고를 쳤다는 것. 모카예프는 최근 브레이브CF와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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