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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FC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 "사카모토, 벨트 걸고 다시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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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FC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 "사카모토, 벨트 걸고 다시 싸우자"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10.17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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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를 던지는 정성직 Ⓒ정성욱 기자
펀치를 던지는 정성직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익산, 정성욱 기자] MAXFC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33, PT365)은 이번에도 좌절을 맛봤다. 3번째 참가한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에 올랐지만 슛복싱 전 슈퍼웰터급 챔피언 사카모토 유키(38, 일본)에게 다운을 빼앗기며 판정패 당했다.

정성직은 결승에 진출했지만 2라운드 종료 직전 사카모토의 불의의 펀치를 맞고 쓰러지면서 큰 점수를 빼앗겼다. 잠깐의 방심이었다. 정성직은 랭크파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킥복서들은 네 번의 펀치까지 방어하면 다섯 번째 펀치에서 끝이 나는데 여섯, 일곱이 연이어 들어왔다. 그것을 예상하지 못했고 거기에 당했다"라며 아쉬워했다.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정성직은 사카모토와 재대결을 원한다. 이번에는 MAXFC 벨트를 놓고 대결하길 원한다. 그는 "사카모토 유키와 MAXFC 벨트를 놓고 대결하고 싶다. 제대로 한일전을 펼치고 싶다"라는 뜻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 어제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면
너무 아쉽다. 결승에서 킥을 이용해 대미지를 주려 했는데 정강이 보호대가 있어서 크게 통하지 않은 것 같다. 나중에 타이틀을 놓고 사카모토 유키와 MAXFC 벨트를 놓고 다시 대결하고 싶다. 한일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 2라운드 막바지에 다 막아내는 걸로 봤는데 어떻게 펀치를 허용했는지?  
원래 킥복서들은 네 번의 펀치까지 막아내면 다섯 번째에서 멈추는데 사카모토는 아니더라. 여섯, 일곱이 연이어 들어왔다. 그것을 예상하지 못했고 거기에 당했다. 확실히 팔의 근지구력이 좋더라. 
다음에 붙게 된다면 내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포인트 싸움에서 자신 있고 이번 경기에서의 안일한 생각을 버리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대다. 

정성직은 네 번의 펀치까지 막았지만 여섯 번째 펀치를 막지 못했다. Ⓒ정성욱 기자

- 이번 토너먼트는 좀 아쉽다. 4강에서 좋은 모습도 보여줬고.
맞다. 사실 이번 토너먼트 첫 경기가 너무 좋았다. 전의 토너먼트와는 느낌이 달랐다. 이번에는 결승전까지 가서 아쉽게 됐다. 이번 토너먼트까지 총 3번을 뛰면서 실력이 발전된 것을 느낀다. 그간 자신감도 부족했는데 내가 챔피언이라는 자부심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자신감 갖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또한 부족한 부분 더욱 발전시켜서 하루빨리 사카모토를 잡고 싶다.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끝까지 활동하며 강한 상대를 물리쳐 나갈 것이다.

- 이번 계체량 행사에서도 봤겠지만 정성직 선수의 벨트를 노리는 선수들이 많다. 그들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나는 그냥 타이틀 방어만을 위해 경기를 하는 챔피언이 되기는 싫다. 나보다 강한 선수들과 싸워서 내 이름을 드높이고 싶다. 내 타이틀을 원한다면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그러면 언젠가는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이번 토너먼트가 좀 아쉽긴 하지만 이 모습이 끝이 아니다.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것이니 기다려주시기 바란다. 성장해서 돌아오겠다. 사카모토 유키, 벨트 걸고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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