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금광산(48, 빅펀치복싱클럽)이 110.80kg을 기록하고 체중계를 내려왔다. 메인이벤터로 나서 68kg급 경기를 펼치는 권기섭(24, 안양IB짐)은 67.82kg을 기록했다.
입식격투기 단체 MAXFC(대표 이용복)가 오는 6월 22일(토) 베트남 붕따우 더그랜드호트램(The Grand Ho Tram)에서 열리는 ‘MAXFC 27 IN 베트남’ 대회의 계체 행사를 진행했다. 총 8경기 16명의 선수가 전부 계체량을 통과했다.
두 번째 프로 복싱 경기를 치르는 금광산은 무제한급으로 경기를 치른다. 저울에 오른 금광산은 110.80kg을 기록했다. 상대인 인도의 수미트랑디(39, 인도)는 95.96kg을 기록했다. 금광산과 약 15kg 정도 차이나는 몸무게로 경기를 펼친다.
금광산은 올해 3월 프로 복싱 무대에 올랐다. 'WIBA미니멈급 세계타이틀매치'의 오프닝 경기에 출전해 양윤모(파주)를 1라운드 2분 30초만에 쓰러뜨리고 TKO승을 거뒀다.
상대 수미트랑디는 프로전적 4승 3패 1무의 기록을 가진 복싱 선수다. 2번의 KO승을 기록하고 있어 두 번째 복싱링에 오르는 금광산에겐 다소 위협적인 상대다. 이들의 경기는 'MAXFC 27 in 베트남' 6경기로 진행된다.
68kg급 메인이벤트 경기를 치르는 권기섭은 67.82kg으로 계체량을 통과했다. 권기섭은 MAXFC 라이트급(65kg) 랭킹 1위에 기록된 선수다. 군에서 제대한 뒤 작년 11월 중국 무림풍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러 판정승을 거뒀다. 올해 4월에는 'MAXFC 26 IN 베트남'에 출전해 3라운드 니킥 KO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하는 중이다.
상대 키우지콴(22, 팀하노이)은 67.74kg으로 계체량을 통과했다. 키우지콴은 베트남 무에타이 국가대표로 씨게임 무에타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MAXFC 27 IN 베트남'은 MAXFC의 두 번째 해외 무대로 한국, 중국, 인도, 대만, 베트남, 호주, 캄보디아의 총 7개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해 서로의 실력을 겨룬다.
■ MAXFC 27 IN 베트남
- 2024.6.22, 베트남 붕따우 The Grand Ho Tram 특설링
[68kg] 키우 치 콴 (베트남, 67.74kg) VS 권기섭(안양IB, 67.82kg)
[81kg] 박선철(순천그레이시바하, 80.88kg) VS 데이브 맥(호주, 80.14kg)
[무제한급 복싱] 금광산(빅펀치복싱클럽, 110.80kg) VS 수미 트랑디(인도, 95.96kg)
[60kg] 응우옌 쿠양 후이(베트남 Team Hanoi,59.62kg) VS 양 샤오멩(중국, 59.78kg)
[54kg] 찌에우 티 프엉 튀(베트남 Team Hanoi, 54,00kg) VS 첸 신(대만, 53.94kg)
[65kg] 송재완(김해소룡, 64,96kg) VS 롱 삼낭(캄보디아, 64.96kg)
[64kg] 김병수(청주더송짐, 63.64kg) VS 황치엔호(대만, 64.0kg)
[55kg] 박수호(김천산호, 54.82kg) VS 루이푸(중국, 54.80kg)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