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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C] 토너먼트 벨트를 위해 체급 하향한 파이터들…제우스FC 김영한 VS 장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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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C] 토너먼트 벨트를 위해 체급 하향한 파이터들…제우스FC 김영한 VS 장찬우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7.2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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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제우스FC(대표 박시영) 플라이급 토너먼트 벨트 획득을 위해 이름을 올린 밴텀급 파이터 2명이 영광을 얻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25일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대 컨벤션홀에서 <제우스FC 008>이 열린다. 이날 대회에서 진행되는 플라이급 토너먼트에서 ‘워보이’ 김영한(35, 파라에스트라)과 ‘슈퍼 소닉’ 장찬우(25, 팀피니쉬)가 대결한다.

김영한은 6전 1승 5패의 전적을 지닌 파이터다. 원래 밴텀급 선수인데 플라이급 토너먼트 출전을 위해 뼈를 깎는 훈련으로 체중을 감량했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탄력적인 움직임과 폭발력 있는 펀치로 상대를 공략하는 스타일이다. 파라에스트라 소속 선수인 만큼 주짓수 실력도 출중하다는 후문이다.

김영한은 "내가 로드FC에서 활동할 때 경기 1주일 전에, 오퍼를 받아도 경기를 뛰었다. 그만큼 대회사에 필요하다면 준비가 부족해도 경기를 뛰었다. 지금처럼 준비할 기간 만 준다면, 플라이급을 통째로 씹어 먹을 수 있다. 지금 장찬우 같은 선수는 내 안중에 없다. 내가 플라이급 챔피언을 하겠다는데 막을 수 있겠냐, 그리고 플라이급 토너먼트에 출전한 선수들 레벨이면 하루에 다 싸워도 괜찮다. 누구든 붙여만 달라"라고 강력한 포부를 전했다.

상대 '슈퍼 소닉' 장찬우는 4전 2승 2패 특공무술 베이스의 파이터다. 특공무술의 빠른 펀치와 킥 스피드 때문에 '슈퍼 소닉'이라는 링네임을 갖게 됐다. 체급을 밴텀급과 플라이급을 오고 가며 활동했다.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파이트 라이프 드림'에서 승리를 거뒀다. 플라이급에서 두 번 패배 후 밴텀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승리였다.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 다시금 본인 체급인 플라이급으로 돌아가 성과를 낼 생각이다. 

장찬우는 "이번 플라이급 토너먼트는 나를 정말 설레게 만들었다. 김영한 선수가 플라이급을 씹어 먹을지 나한테 먹힐지 그건 두고 봐야 할 것이다. 국내 플라이급 강자들과 함께 관객들이 열광하는 경기를 만들어보고 싶다. 특공무술이 MMA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제우스FC 박시영 대표는 "김영한의 도발이 아주 재밌다. 장찬우가 이 말을 듣고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다. 이미 판을 차려졌고, 말로만 떠드는 허풍쟁이인지, 실력을 겸비한 ‘진짜’인지 알아볼 수 있는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 관객들이 열광하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를 부탁한다"라고 두 선수를 응원했다.

한 편, 제우스 FC 008은 8월 25일 충청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제우스FC YOUTUBE 채널을 통해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 제우스FC 008 확정대진
2024년 8월 25일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대학교 컨벤션홀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전] 황영진(그레이트짐) VS 이민주(파라에스트라)
[플라이급 토너먼트] 박광준(피보이MMA) VS 정지호(인파이터)
[플라이급 토너먼트] 김영한(파라에스트라) VS 장찬우(팀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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