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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격투기 단체 MKF 2년만에 컴백, 11월 인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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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격투기 단체 MKF 2년만에 컴백, 11월 인천서 개최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11.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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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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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입식격투기 단체 MKF(대표 김동균)가 2년만에 돌아온다. 주최측에 따르면 11월 27일 인천광역시 노바복싱 전용 특설 경기장에서 '2021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킥복싱 협회장기 MKF NEW NEW CHALLENGE'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KF는 2007년에 출범한 입식격투기 단체로 14년간 장수한 단체다. 일본 입식격투기 단체 라이즈(RISE)와 함께 합동 대회를, K-1 대회를 한국에 유치해 월미도에서 대규모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공백을 가진 MKF는 11월 대회를 시작으로 기지개를 편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 경기와 신인전을 합펴 총 10경기가 펼쳐진다. 메인경기에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1 와코 와코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구태원(야크짐)이 정녹훈(부산 부광 JO)과 대결을 펼친다. 정녹훈은 신일본 킥복싱에서 활약한 주기훈 제자로 일본식 킥복싱이 장착된 선수다.

코메인이벤트는 국제전으로 샤브카트 이스폴라포프(러시아/무비짐)와 조정우(성남 설봉)가 대결한다. 이스폴라포프는 러시아 군인 출신으로 '2014 와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했다. 상대 조정우는 킥복싱, 산타, 복싱 등 다양한 입식 격투기 경험이 풍부한 파이터다.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변칙적인 공격이 능한 선수다.

이외에도 고교생들의 경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국제전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MKF의 김동균 대표는 "새로운 도전으로 향해를 시작한 MKF의 짜임새 있는 대진으로 킥복싱의 진수를 선사하겠다"라며 "이번 대회 이후 정기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새로운 조직위를 결성하고 대한민국킥복싱협회의 정식 프로모션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인증받는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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