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로드 FC 전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32, 로드짐 로데오)이 유튜버로 격투기 팬들을 찾는다. 30일 이윤준은 자신의 채널에 첫 영상을 올리고 "로드FC 밴텀급 전 챔피언이 유튜버로 팬들에게 돌아왔습니다. 이제 절 유튜버(Youtuber) 친절한 윤준씨로 불러주세요"라고 첫 글을 남겼다
이윤준은 로드 FC 전 밴텀급 챔피언이다. 총 전적 11승 2패로 준수한 전적을 지녔으며 9연승을 이어가던 전도유망한 파이터였다. 2016년 뇌경색으로 인해 선수생활을 잠정 은퇴했고 로드짐 로데오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작년 12월 로드 FC 057 XX에선 김수철과 함께 팀을 이뤄 그래플링 경기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이윤준은 첫 영상에서 "저도 유튜브를 시작하려 한다. 채널 이름은 친절한 윤준씨다. 아주 친절하게 그동안 제가 해왔던 종합격투기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리려한다. 재미있는 콘텐츠도 찍으려 한다. 선수로서 보여드리지 못하는 부분을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하려 한다"라며 유튜브를 시작하는 소감을 남겼다.
유튜브 1인 방송이 활성화 됨에 따라 격투 선수들 가운데 유튜브를 운영하는 선수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김동현의 매미킴 TV, 입식격투기 선수 김우승의 윈킴 TV 등이 있으며 지도자로선 팀 매드의 양성훈 감독의 양감독 TV도 있다. 선수 뿐만 아니라 체육관 등에서도 각자 채널을 만드는 등 격투기 관련 유튜브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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