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해설위원 조 로건은 대형 유튜버 제이크 폴(25, 미국)이 前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47, 브라질)을 복싱으로 끝내면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유튜브 스타에서 프로 복서가 된 폴은 10월 30일(이하 한국 시간) 쇼타임 유료 시청 메인이벤트에서 실바와 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바는 공식적으로 미국 애리조나에서 싸울 수 있는 프로 복싱 라이선스를 부여받았다.
그리고 실바와의 싸움이 현살화된다면, 로건은 그것이 폴의 지금까지 경력 중 가장 가혹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건은 ‘The Joe Rogan Experience’ 팟캐스트의 가장 최근 에피소드에서 “난 그걸 사랑한다. 폴이 정말로 실바와 격돌하기로 결정했다면, 그건 매우, 매우, 매우 힘든 싸움이다”라고 말문을 뗐다.
그는 계속해서 “실바가 바로 복싱에 입문했다면 그는 세계 챔피언이 되었을 것”이라고 실바를 굉장히 높게 평가했다.
폴은 前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 前 벨라토르 웰터급 챔피언 벤 아스크렌을 KO시킨 프로 복서로서 5전 전승을 내달리고 있다. 그의 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해 12월 우들리에게 따낸 6라운드 KO승.
로건은 유튜브를 통한 폴의 인기가 복싱 겨력에 있어서 그에게 이익이 되기보다 오히려 해를 끼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그는 “폴은 이 스포츠에서 가장 똑똑한 마케팅 담당자 중 한 명이다. 그리고 그는 싸울 수 문제는 사람들이 그를 유튜버로만 본다는 것이다. 그는 그저 권투 선수다. 유튜브로만 봤을 때 그의 배경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그가 우들리를 한 방에 기절시킨 걸 본다면 정말 놀라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바는 지난해 훌리오 세자르 차베프 주니어를 2대 1 판정으로 이겼고 前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티토 오티즈를 단 1분 만에 기절시켰다. 실바는 또한 지난 5월 ‘복싱 전시회’에서 브루노 마차도를 이겼다.
이제 폴은 실바를 상대로 시험대에 놓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