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더블지FC가 타이틀전 네 개 타이틀을 놓고 대결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더블지FC 이지훈 대표는 "오는 6월 5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더블지FC 07을 열 계획"이라며 "타이틀 네 경기를 메인 카드에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확정된 타이틀전은 3개다. 홍준영과 문기범의 페더급 타이틀전, 박보현과 홍예린의 여성 아톰급 타이틀전, 김한슬과 임용주의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이다. 현재 대진이 결정되지 않은 것은 라이트급 타이틀전이다. 챔피언 옥래윤이 원 챔피언십에 진출해 타이틀을 반납하여 다시 챔피언을 뽑게 됐다.
페더급 타이틀전은 단체간 통합 타이틀전으로 열린다. 더블지FC의 홍준영과 AFC의 페더급 챔피언 문기범이 단체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할 계획이다. 승리하는 선수는 두 단체 챔피언 벨트를 동시에 갖는 국내 최초 파이터가 된다.
이지훈 대표는 "하루빨리 좋은 선수들이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소속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며 "말로만 떠들지 않겠다.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조금이나마 한국 격투기 활성화에 힘쓰겠다" 다짐했다.
한편 더블지FC는 5월 15일 서울 상봉동에 위치한 더블지FC 오피셜짐에서 첫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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