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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국, 이형석 제우스FC 초대 라이트급 타이틀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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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국, 이형석 제우스FC 초대 라이트급 타이틀 놓고 격돌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11.02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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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정성욱 기자] 믿고보는’ 정한국(28,울산팀매드)과 ‘공무원 파이터’ 이형석(34,구미팀혼)이 제우스FC 초대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11월 14일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 직지홀에서 열리는 제우스 FC 005에서 밴텀급에 이은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정한국은 공식 전적 17전 8승 7패 2무의 국내 라이트급 탑 컨텐더로 활동하고 있다. 정한국선수는 울산팀매드의 관장으로 지도자의 길을 가면서, 후진양성에 힘을 쏟으며 동시에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UAE Warriors 12에서 맥스 리마(브라질)를 힐 훅으로 탭을 받아내 승리한 바 있다.

정한국은 "라이트급 타이틀전 기회를 주신 제우스FC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형석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선수다. 항상 본인의 강함을 증명하려는 모습이 멋있다. 타이틀전을 멋지게 준비해서 '믿고 보는' 정한국을 보여주겠다" 라며 말을 전했다.

상대 이형석은 공식 전적 37전 22승 15패로 슈퍼코리안 시즌3에서 준우승을 했었던 경험이 있는 베테랑 파이터다. 노련한 경기 운영과 주짓수 검은 띠에 걸맞는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방을 압박하는 스타일이다. 그의 링네임이 ‘공무원 파이터’ 이유는 항상 빈자리가 있으면 공무원처럼 자리를 채워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생긴 링네임이다..

이형석은 "먼저 제우스FC 대표님께 타이틀전 기회를 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동안 빼지 않고 노력해 왔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라며 "정한국과 라이트급 챔피언전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최근에 정한국은 그래플링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는데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라며 말을 남겼다.

제우스FC 전용재 대표는 "이번 라이트급 타이틀전은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빅 이벤트’로 준비했다. 대회가 연기된 만큼 관심있는 볼 거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지만 두 체급 타이틀전을 준비했다" 라며 "정한국과 이형석의 대결은 국내 라이트급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있는 선수의 대결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올해 최고의 경기가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제우스FC 005는 11월 14일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오후 5시부터 대회가 진행되며 스포티비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제우스FC 005 개요  
- 2020. 11. 14(토) 오후 4시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

확정대진
[초대 라이트급 타이틀전] 정한국 vs 이형석
[초대 밴텀급 타이틀전] 유수영 vs 황성주
[웰터급] 윌 초프 vs 강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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