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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알렉스 페레이라 이긴 라이벌 등장!…'7승 무패' 한국계 파이터 UFC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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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알렉스 페레이라 이긴 라이벌 등장!…'7승 무패' 한국계 파이터 UFC 계약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4.10.0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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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템 바히토프가 9일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에서 TKO승을 거두고 UFC 계약서를 받았다. ⓒ UFC 제공
아르템 바히토프가 9일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에서 TKO승을 거두고 UFC 계약서를 받았다. ⓒ UFC 제공
한국계 미국인 코디 스틸도 보디블로 KO승으로 UFC 라이트급에 들어왔다. ⓒ UFC 제공
한국계 미국인 코디 스틸도 보디블로 KO승으로 UFC 라이트급에 들어왔다. ⓒ UFC 제공

랭크파이브=이교덕 기자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정오에 하루 UFC 소식을 정리해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페레이라의 라이벌

알렉스 페레이라는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천적이었다. 킥복싱으로 두 번 승리했다. 그런 페레이라에게도 위협적인 상대가 있다. 킥복싱 무대에서 페레이라와 상대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아르템 바히토프(Artem Vakhitov)가 그 주인공. 바히토프는 9일(한국시간)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DWCS)'에 출전해 UFC 계약을 노린다.

UFC 계약

아르템 바히토프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DWCS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이슬렘 마스라프에게 1라운드 4분 23초 만에 펀치 TKO승을 거두고 UFC 계약서를 받았다. 알렉스 페레이라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를 찾아 이 경기를 지켜봤다.

한국계

아르템 바히토프와 함께 이날 UFC 계약서를 받은 파이터는 라이트급 코디 스틸(Kody Steele)이다. 체이즌 블레어를 2라운드 4분 7초 KO로 이겼다. 1995년생인 스틸은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미국인으로, 전적 7승 무패를 자랑하고 있다. 주짓수 블랙 벨트의 그래플링 강자인데, 타격전도 피하지 않는다. KO율 56%를 기록 중이다.

여동생

알렉스 페레이라의 여동생 알리네 페레이라는 오는 12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가라테 컴뱃'에서 디 베글리와 맞붙는다. 알리네는 175cm 장신 타격가로 킥복싱 전적 6승 2패, 종합격투기 전적 1승 2패를 쌓았다. 베글리는 아일랜드 SBG 소속으로 코너 맥그리거의 팀 동료다.

UFC 307 메인 이벤트

UFC 해설위원 다니엘 코미어는 UFC 307 메인 이벤트가 줄리아나 페냐와 라켈 페닝턴의 여자 밴텀급 타이틀전이 될 뻔했다고 밝혔다. 부상 때문에 알렉스 페레이라의 상태가 불안했기 때문이다. 코미어는 "페레이라 매니저, 코치와 경기 후 대화했다. 그들은 경기 전 UFC에 '우리는 솔트레이크시티로 가서 훈련을 하겠지만, 경기를 뛰지 못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그러자 UFC는 '페레이라가 빠지면 별로겠지만 어떤 상황인지 알려 달라. 우리는 타이틀전이 하나 더 있다'고 답했다 하더라"고 전했다.

P4P 랭킹 (10월 8일 업데이트)

1위 이슬람 마카체프
2위 알렉스 페레이라
3위 존 존스
4위 일리아 토푸리아
5위 벨랄 무하마드
6위 드리쿠스 두 플레시
7위 메랍 드발리시빌리
8위 톰 아스피널
9위 리온 에드워즈
10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11위 맥스 할로웨이
12위 알렉산드레 판토자
13위 션 오말리
14위 션 스트릭랜드
15위 찰스 올리베이라

P4P 1위

UFC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는 앨런 조우반은 알렉스 페레이라가 UFC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1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활동성과 경기력 때문이다. 현재 UFC 흥행을 이끌고 있다. P4P 1위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재 P4P 1위는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 2위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3위가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다.

존 존스에게도…

코너 맥그리거도 P4P 랭킹 1위로 알렉스 페레이라를 꼽았다. 쉬모(@The Schmo)와 인터뷰에서 "2024년은 페레이라의 해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가 1위라고 생각한다. 페레이라는 존 존스에게도 여러 문제를 안길 수 있는 파이터라고 본다. 존스에게 위험한 스타일이다. 존스는 시릴 간과 경기에서 좋았지만, 헤비급에서 아직 검증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몇 명의 이름

코너 맥그리거는 다음 상대로 몇 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챈들러와 붙고 싶다. 우리는 감정이 남아 있고 해결하지 못했다. 그런데 챈들러가 (11월) 찰스 올리베이라와 싸우고 몸을 회복하기 전, 경기를 치르고 싶기도 하다. 논의되고 있는 몇 명의 다른 파이터들이 있다"고 말했다.

존 존스의 스파링 상대

존 존스가 2020 도쿄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125kg급 금메달리스트 게이블 스티븐슨과 종합격투기(MMA) 훈련을 했다. 하마터면 스티븐슨을 KO 시킬 뻔했다. 스파링 중 니킥을 차올리다가 스티븐슨 얼굴 바로 앞에서 멈췄다. 스티븐슨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스티븐슨은 올림픽 메달 획득 후, WWE 프로레슬링 훈련을 했다. 지난 5월 NFL 미식축구 버팔로 빌스와 계약하면서 화제가 됐지만, 8월 계약이 해지됐다.

미오치치가 다치면…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는 10월 27일 UFC 308에서 알렉산더 라키치와 맞붙는다. 승리하면 알렉스 페레이라의 다음 상대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안칼라예프는 헤비급 타이틀전 욕심도 낸다. "난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존 존스의 상대(스티페 미오치치)가 다치면, 내가 들어가 그와 싸워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웰터급 5연승 무패

UFC 307에서 스티븐 톰슨에게 3라운드 KO승을 거둔 와킨 버클리는 다음 희망 상대로 카마루 우스만을 언급했다. 버클리는 "웰터급에서 5승 무패다. 이런 흐름으로 전 챔피언 우스만까지 이기면 내 이름을 알리고 타이틀 도전자 자격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클리는 173cm로 키는 작지만 스프링 같은 탄력으로 상대를 부수고 있다. 미들급에서 웰터급으로 내려와 안드레 피알류, 알렉스 모로노, 비센테 루케, 누르술톤 루지보예프, 스티븐 톰슨을 연파했다.

줄을 서시오

카마루 우스만이 와킨 버클리에게 응답했다. "랭킹을 더 올리고 차례를 지켜라"고 답했다. 우스만은 다시 웰터급 왕좌에 오르겠다고 했다. "결국 다시 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우스만은 현재 랭킹 2위고, 버클리는 톰슨을 꺾어 두 계단 상승한 랭킹 9위가 됐다.

아사쿠라 카이?

UFC 플라이급 5위 타이라 타츠로는 오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랭킹 1위 브랜든 로이발과 대결한다. 로이발을 이긴다면 타이틀 도전자 명분을 갖춘다. 타이라는 라이진 챔피언 아사쿠라 카이가 UFC 데뷔하자마자,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와 타이틀전을 펼칠 것이라는 루머에 "아사쿠라의 경기가 기대된다. 얼마나 잘 할지 궁금하다. 하지만 UFC에서 보여 준 결과와 기록을 보면, 내가 다음 타이틀 도전자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인 스타

데이나 화이트는 일본에서 다시 대회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조건은 스타 파이터의 탄생이다. 화이트는 9일 DWCS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일본으로 돌아갈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스타가 있다면 우리가 일본으로 돌아가는 걸 볼 수 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앞세워 한국에서 대회를 열었던 것처럼"이라고 답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카드

[플라이급] 브랜든 로이발 vs 타이라 타츠로
[미들급] 브래드 타바레스 vs 박준용
[라이트급] 그랜트 도슨 vs 라파 가르시아
[여자 스트로급] 줄리아 폴라스트리 vs 코리 맥케나
[웰터급] 다니엘 로드리게스 vs 알렉스 모로노
[미들급] 압둘 라작 알하산 vs 조시 프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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