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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토] '춘천대장'에서 '붉은매'로 변신한 지혁민, 블랙컴뱃 첫 번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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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토] '춘천대장'에서 '붉은매'로 변신한 지혁민, 블랙컴뱃 첫 번째 승리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4.08.11 0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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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이교덕 기자

'붉은매' 지혁민은 10일 경기도 오산시 블랙아고라에서 열린 '블랙컴뱃 라이즈 04' 페더급 경기에서 블랙컴뱃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지난해 11월 블랙컴뱃 데뷔전에서 '한마바키' 조규준에게 1라운드 TKO로 지고 9개월 만이다.

'춘천대장'에서 '붉은매'로 링네임을 바꾼 지혁민은 타격의 날을 세우고 있었다. '프리즌' 최은빈에게 틈틈이 카프킥을 차 중심을 흔들었다.

2라운드 풀마운트와 백마운트를 타고 파운딩 폭격을 떨어뜨려 승기를 잡았다.

대미지를 버티고 2라운드를 겨우 넘긴 최은빈이 3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을 성공했지만 지혁민을 오래 가둬 두지 못했다. 대미지와 체력 소진이 겹쳐 다시 마운트를 내주고 깔렸다.

이때부터 지혁민은 자비 없는 파운딩 소나기를 퍼부었다. 곧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지혁민은 "3라운드까지 온 건 처음이다. 힘들다. 운동 더 해야겠다"면서 웃고, 원래 맞붙기로 했던 '키라' 최성혁을 잡고 챔피언 '손오찬' 손유찬을 잡으러 가겠다고 선언했다.

최은빈은 자신의 본 체급인 밴텀급으로 내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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