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12:34 (월)
실시간
핫뉴스
윤해달 충북 종합격투기회 초대 회장 '충북 청주시를 격투기의 메카로'
상태바
윤해달 충북 종합격투기회 초대 회장 '충북 청주시를 격투기의 메카로'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9.09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해달 충북종합격투기회 초대 회장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윤해달 충북격투기회(CBMMA) 초대 회장이 충청북도 청주시를  종합격투기(MMA)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랭크파이브와의 인터뷰에서 "교통의 요지 충북 오송에 종합격투기 협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전국적인 대회를 개최해도 교통이 좋아 모이기 좋고 세계적인 대회를 개최해도 청주 공항이 가까워 여러모로 격투기 선수들의 대회를 개최하기 안성맞춤"이라며 "충북체육회와 긴밀하게 연계하여 진행해 나가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 청주시에는 KTX가 지나가는 오송역이 있다. 오송역이 소재한 오송읍은 충청북도 서쪽 가장 끝이지만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충북선이 만나는 철도 교통의 요지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이 쉽게 모일 수 있는 장소다. 또한 청주에는 청주 공항이 있어 제주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모이기에 매우 좋은 장소다.   

윤 회장은 23년 10월 충북 종합격투기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청주하이테크밸리 대표이사, ㈜HDS 그룹 CEO를 역임하고 있다. 회장으로 취임한 후 많은 신경을 쓰는 부문은 선수 육성이다.

"MMA가 아직 대한체육회에 들어가지 않아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 현재 협회 회장단에서 힘을 모아 관내 선수들을 조금씩 지원하고 있는 형편이다.  실제 MMA의 인기에 비해 체계가 없는 것이 아쉬운 상황이다."

제1회 충북종합격투기회 회장기 아마추어 대회 후 임원 사진

현재 윤 회장이 MMA의 체계를 만들기 위해 목표로 두고 있는 것은 대한체육회 입성이다. 체육회에 들어가 MMA가 스포츠로 인정을 받고 더 많은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그는 "내 포부는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는 것이다. 충북 종합격투기 협회는 8월 24일 제우스FC와 연계해 첫 회장기 아마추어 MMA 대회를 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마리그를 진행해 좋은 선수들을 육성할 것이다. 좋은 선수들이 나와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기 위해선 나를 비롯한 회장단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대한체육회 입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체계를 잡아가도록 하겠다"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윤 회장은 인터뷰를 마감하며 "아직 한국 MMA가 국민의 관심과 인기에 비해 아마리그, 대회의 체계는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우리는 그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선수, 체육관은 우리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때로는 힘이 되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