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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FC 챔피언 '다이너마이트' 조경재, 26일 일본 후스트컵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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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FC 챔피언 '다이너마이트' 조경재, 26일 일본 후스트컵 원정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5.03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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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재 VS 요시다 린타로 Ⓒ정성욱 기자
조경재 VS 요시다 린타로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MAXFC 라이트급 챔피언 '다이너마이트' 조경재(26, 정우관)가 일본 원정에 나선다. 5월 26일 나고야국제회장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후스트 컵 킹즈 나고야 15'(Hoost Cup KINGS NAGOYA 15)에서 브라질의 비토 토퍼렐리(38, 브라질)와 67kg 계약 체중 경기를 갖는다.

조경재는 2023년 1월 7일 대구에서 열린 MAXFC 컨텐더리그 21에서 일본의 요시다 린타로를 꺾으며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2023년 한해 동안 일본에서만 3번의 원정경기를 가졌다. 올해 2월에는 중국의 '무림풍(武林風) 20주년 기념대회'에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대회가 아쉽게 무산되어 올해 첫 경기를 미뤄야 했다. 이번 후스트 컵은 조경재의 2024년 첫 경기이자 첫 해외 원정이다.

상대 비토 토퍼렐리는 30대 후반의 노장으로 31전 15승 14패 2무를 기록한 관록의 입식격투가다. 어린시절 가라테를 수련해 브라질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거두고 브라질 가라테 대회인 '파이트 드래곤'(FIGHT DRAGON)에서 70kg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다. 2020년 일본으로 건너와 K-1을 주축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경기는 67kg 계약 체중으로 원래 70kg에서 활동하는 토퍼렐리의 체급에 맞춰서 조경재가 경기를 갖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조경재가 좋은 움직임과 성적을 보여준다면 70kg급 활동도 노려볼만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앞둔 조경재는 "2월 중국시합이 무산되어 아쉬운 마음이 많이 남았었다. 이렇게 시합이 결정되어 설레이고 흥분된다. 상대 선수가 굉장히 터프하다고 알고 있다.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하고 오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조경재가 출전하는 후스트 컵은 제2의 미스터 퍼펙트를 발굴하겠다는 생각으로, '에너스트 후스트 저팬'의 도이 류세이 관장이 주최하는 대회다. 2012년 5월 20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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