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극진호랑이' 조준건(17, 팀마르코)이 원챔피언십에 진출했다. 9월 15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에서 열리는 ONE Friday Fights 33에 출전해 이스마일 칸(22)과 원챔피언십 플라이급으로 맞붙는다.
조준건은 유튜브 리얼리티 프로그램 ‘고교천왕’ 시즌1에 ‘극진의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출연하여 수도권 예선 4대 천왕 선정 및 전국 본선 8강 진출해 이름을 알렸다. 작년 9월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어 현재 3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8월에는 일본의 엑셀 료타를 종료 직전 백스핀 블로로 쓰러뜨려 격투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경기 출전에 앞서 조준건은 랭크파이브와 만나 원챔피언십 출사표를 전했다. 조준건은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화끈한 경기를 펼쳐 원챔피언십에 눈도장을 찍겠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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