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상하이, 정성욱 기자] 김상원(30, 코리안탑팀)은 성장의 아이콘이다. 2016년에 데뷔해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하다가 2019년부터 이른바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다. 2020년에 홍준영과의 대결에서 부상을 당하며 타이틀전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이내 일어나 2021년 12월에 문기범을 꺾고 더블지FC 챔피언에 올랐다.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김상원은 로드 투 UFC에 이름을 올리고 에피소드 1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했다. 그의 별명은 '노 프라블럼'이다. 이 별명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완벽한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 모든 종목에서 '문제가 없어야'하고 '문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 '문제 없는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별명을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 투 UFC에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승리하는지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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