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이교덕 기자
유수영(28, 팀 블랙컴뱃)과 최동훈(25, 포항 팀매드)이 '로드 투 UFC(ROAD TO UFC)' 준결승 출전 준비를 마쳤다.
2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밴텀급 유수영은 136파운드로, 플라이급 최동훈은 12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
밴텀급 제한체중은 135파운드, 플라이급 제한체중은 125파운드다. 여기에 체중계 오차를 고려해 1파운드 여유를 준다. 밴텀급은 최대 136파운드, 플라이급은 최대 126파운드까지 허용한다.
상대들도 문제없이 계체를 마쳤다. 유수영의 상대 다얼미스 자우파스는 135.5파운드, 최동훈의 상대 앙가드 비시트는 125파운드를 찍고 체중계를 내려왔다.
이들은 오는 24일 UFC에이펙스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싸운다. '로드 투 UFC'는 오전 10시부터 티빙(TVING)과 tvM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유수영의 경기는 오전 10시 40분 시작할 예정이고, 최동훈의 경기는 바로 뒤이어 오전 11시 10분에 들어갈 예정이다.
로드 투 UFC는 아시아 강자들이 UFC 계약서를 놓고 펼치는 8강 토너먼트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앞선 시즌에서 이정영, 박현성, 이창호가 로드 투 UFC를 통해 UFC로 진출했다.
유수영과 최동훈은 지난 5월 8강 관문을 뚫고 이 자리에 왔다. 준결승전에서 이기면 오는 11월 결승전까지 갈 수 있다.
이날 출전 선수 20명 중 웰터급 원매치에 출전하는 조나단 페어스마만 제한체중에서 3파운드 초과해 계체를 실패했다.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여성 스트로급 토너먼트 출전 선수들은 모두 제한체중을 맞췄다.
■ 로드 투 UFC 준결승 계체 결과
-에피소드 5 (8월 24일 오전 10시 tvN SPORTS/TVING)
여성 플라이급 논토먼트: 옌치후이(125파운드) vs 대니 맥코맥(126파운드)
플라이급 토너먼트: 키루 싱 사호타(125.5파운드) vs 루엘 파날레스(126파운드)
밴텀급 토너먼트: 다얼미스 자우파스(135.5파운드) vs 유수영(136파운드)
플라이급 토너먼트: 최동훈(125파운드) vs 앙가드 비시트(125파운드)
밴텀급 토너먼트: 나카니시 토키타카(136파운드) vs 바얼겅 제러이스(136파운드)
-에피소드 6 (8월 24일 오후 12시 tvN SPORTS/TVING)
웰터급 논토너먼트: 조나단 피어스마(174파운드) vs 사만다 무로도프(170파운드)
여성 스트로급 토너먼트: 펑샤오찬(116파운드) vs 모토노 미키(116파운드)
페더급 토너먼트: 주캉제(145.5파운드) vs 하라구치 신(146파운드)
여성 스트로급 토너먼트: 둥화샹(115파운드) vs 스밍(115.5파운드)
페더급 토너먼트: 시에빈(146파운드) vs 카와나 마스토(146파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