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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12월 로드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아버지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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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12월 로드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아버지의 이름으로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11.2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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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정성욱 기자
김태인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김해 대통령' 김태인(29, 로드FC 김태인짐)이 로드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을 갖는 다. 18일 오후 4시부터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2에서 '워독 챔피언' 다니엘 고메즈(38, 브라질)과 맞붙는다.

김태인은 2018년 데뷔 후 3연승을 기록했다. 올해 7월 박정교와의 대결에서 1라운드 25초만에 펀치 KO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생애 첫 타이틀전이다. 

김태인은 "꿈을 꾸었던 챔피언전이 내 앞이다. 그걸 가지기 위해 무조건 죽기 살기로 싸울 거고, 내 전부를 쏟아부을 거고, 절대 절대로 상대방은 나를 이길 수 없을 거다"라고 경기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복싱 선수 출신으로 강한 타격을 보여온 김태인은 매 순간 뛰어난 기량을 보여왔다. 승리할 때마다 가슴에 새겨진 아버지의 이름을 가리켜온 김태인이 벨트를 걸고, 가슴을 가리킬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2월 18일에 열리는 로드FC 062는 체급별 타이틀전을 발표하며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권아솔(36, FREE)과 일본의 나카무라 코지(37)의 리벤지 매치,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0, 카우보이MMA)과  ‘제우스’ 여제우(31, 쎈짐)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낙무아이’ 장익환(35, 팀파시)과 ‘태권 파이터’ 문제훈(38, 옥타곤 멀티짐)의 밴텀급 챔피언전, ‘페더급 전 챔피언’ 박해진(30, 킹덤MMA)과 ‘우슈 세계 챔피언’ 박승모(29, 팀 지니어스)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준비되어 있다.

[굽네 ROAD FC 062 / 12월 18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

[-70kg 라이트급 타이틀전 박시원 VS 여제우]

[-73kg 계약 체중 권아솔 VS 나카무라 코지]

[-61.5kg 밴텀급 타이틀전 장익환 VS 문제훈]

[-65.5kg 페더급 타이틀전 박해진 VS 박승모]

[-93kg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다니엘 고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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