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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최강자 김수철, 9월 日 라이진 타이틀전…아시아 3대 단체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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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최강자 김수철, 9월 日 라이진 타이틀전…아시아 3대 단체 정상 도전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4.07.28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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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이교덕 기자

로드FC 최강자가 일본 정상에 도전한다.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RIZIN)' 밴텀급 타이틀전에 나선다.

김수철(32)은 오는 9월 29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진 48>에서 이노우에 나오키(27, 일본)와 공석이 된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라이진은 28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슈퍼 라이진 3>에서 이 매치업을 영상으로 깜짝 발표했다.

라이진은 전 밴텀급 챔피언 아사쿠라 카이가 타이틀을 반납하고 UFC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챔피언을 가리기 위해 두 명의 강자를 꼽았고, 그중 하나가 김수철이었다.

김수철은 UFC에 진출하지 않은 아시아 밴텀급 파이터 중 최강이라고 평가받는다. 대한민국 로드FC에서 절대 강자로 서 있고,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챔피언에도 오른 바 있다.

일본 라이진까지 정복하면 아시아 3대 단체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파이터로 금자탑을 쌓는다.

김수철은 외국인이지만 무사와 같은 이미지로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다. 2022년 12월 31일에는 라이진 대표 파이터로 벨라토르 대표 후안 아출레타와 맞붙은 적도 있다.

김수철은 총 전적 22승 1무 7패를 자랑한다. 2010년 프로로 데뷔할 때부터 상대를 가리지 않고 싸워 실력을 키웠고, 아출레타에게 판정패한 뒤에는 4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김수철은 올해 라이진 챔피언과 로드FC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까지 두 마리 토끼를 쫓는다.

이 경기를 부상 없이 마치면 오는 10월 로드FC 토너먼트 준결승전을 치를 계획이다.

상대 이노우에 나오키는 17승 4패의 젊은 파이터. 일본의 차세대 주자다. 2015년 프로로 데뷔했고 2018년 UFC에 진출했다. 맷 슈넬에게 판정패하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다.

모토야 유키, 이시와타리 신타로, 키타다 토시아키, 사토 쇼코 등 베테랑들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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