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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 3승 김수철이 역도산, 최배달을 언급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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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 3승 김수철이 역도산, 최배달을 언급한 이유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4.30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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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RIZINFF
김수철 ⓒRIZINFF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로드FC 원주)이 라이진에서 3승을 기록했다.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46에서 나카지마 타이치(36)를 2라운드 6초만에 펀치 KO로 쓰러뜨렸다.

승리후 김수철은 마이크를 잡고 최배달, 역도산을 언급했다. 김수철은 "나에겐 역도산과 최배달의 DNA가 스며들어 있다"라고 이야기했고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같은 한국 사람이다. 나는 같은 피라고 느낀다. 그들의 피와 정신이 없었으면 나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언급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부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수철은 "내 와이프는 주머니에 단돈 천엔도 없었을 때부터 옆에서 서포트 해줬다. 스무살 때부터 지금까지 고생 많이 했고. 그 와중에도 간호사가 되고. 학사를 따고 석사까지 딴 대단한 여자다. 그 와중에 아이를 임신을 해서 커리어가 끊겼다.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번 승리를 내 여자에게 선물로 바치고 싶었다"라며 부인에 대한 감사함과 미안함을 전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 오늘 시합에 대한 소감
이런 멋진 대회를 만들어 주신 라이진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이런 무대에서 소리 지르고 날뛰고 그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상대 시합 전후 이미지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아니요. 굉장히 강한 상대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대 맞을 때마다 너무 아플 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너무 아팠네요. 입술도 찢어지고 쉽지 않았습니다.

- 승리한 후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이유가 있었는지?
한 몇 개월간 훈련을 했는데 제대로 된 훈련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 혼자 훈련을 했을 때. 너무 훈련 방식이 많이 망가져서 저희 정문홍 관장님께서 한달 동안을 특훈을 해주셨습니다. 그와중에 제가 말을 안 듣고 그랬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스승님의 말씀이 다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 나카지마 선수에게 승리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주변에서 자꾸 타이틀샷 달라고 얘기하라고 그러시는데 제 스타일이 아니고요. 저는 타이틀샷을 주시면 하겠지만 제 목표는 그게 아닙니다. 사실은 저는 강한 사람들과 싸워서 강한 사람들을 이겨서 강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강한 사람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 시합 후에 마이크를 잡고 최배달, 역도산 선생님의 DNA를 이어받았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의도가 무엇인지?
같은 한국 사람이잖아요 그렇죠? 저는 같은 피라고 느낍니다. 저는 같은 조선 사람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들의 피와 정신이 없었으면 저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그 선생님들께서 해온 정신과 피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크게 감명깊게 느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34년간 느꼈기 때문에 그들이 있어서 제가 여기 온 겁니다.

- 두 분 모두 일본에서 존경 받는 그리고 성공하신 분들이다. 김수철 선수도 그 두 분 처럼 성공하고 싶은 생각인지?
네. 맞습니다. 저는 그 선생님과 같은 라인으로 갈 수 는 없겠지만. 그 분들은 내게 영웅이다. 그래서 그들과 같은 라인까지 갈 수는 없겠지만 제 이름을 일본에서 제대로 낙인을 찍어보겠습니다. 다음엔 일본어를 제대로 장착하고 오겠습니다.

- 오늘 부인께서 세컨드에 왔는데 승리를 선물할 수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 와이프가 항상 얘기하지만 제 주머니에 단돈 그 여기서는 천엔이라고 하죠. 천엔도 없었을 때부터 저를 옆에서 서포트 해줬습니다. 저 스무살 때부터 여태까지 지금까지 고생 많이 했고. 그 와중에도 간호사가 되고. 학사를 따고 석사까지 따고 대단한 여자라고 생각하는데. 그 와중에 저의 아이를 임신을 해서 커리어가 끊겼죠.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되게 대단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이 승리로라도 제 여자에게 제대로 선물을 바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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