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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여성 아톰급 활성화 시작...박정은 VS 신유진 3대 아톰급 챔피언 왕좌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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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여성 아톰급 활성화 시작...박정은 VS 신유진 3대 아톰급 챔피언 왕좌 놓고 격돌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7.20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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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로드FC 3대 여성 아톰급 챔피언이 10월에 탄생한다.  

로드FC (회장 정문홍)는 10월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0'에서 여성 아톰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로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과 더불어 진행된다.

아톰급 잠정 챔피언 '몬스터 울프' 박정은(28, 팀 스트롱울프)과 '5연승' 신유진(20, 송탄MMA)이 로드FC 3대 여성 아톰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2015년에 데뷔한 박정은은 로드FC 대표하는 아톰급 파이터로 현재까지 두 번의 타이틀전을 치렀다. 2018년에 ‘세계랭킹 1위’ 함서희의 방어전 상대로 나섰고, 아쉽게 판정으로 패했다. 이어 2021년에도 타이틀전을 치렀으나 또 다시 판정으로 패하며 타이틀 정복에 실패했다.

패배는 박정은에게 성장의 기회였다. 심기일전한 박정은은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아톰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진정한 챔피언이 될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5연승으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신유진이다. 주짓수 강팀인 송탄MMA 소속으로 그라운드 실력이 뛰어나고, 타격 능력도 갖췄다. 아직까지 무패라 자신감도 넘치는 상황이다.

신유진은 지난 4월 굽네 ROAD FC 068에서 이은정을 꺾은 뒤 박정은과 케이지 위에서 만났다. 현장에서 박정은과의 타이틀전을 희망했고, 박정은 역시 신유진과의 대결을 수락했다.

이번 타이틀전으로 로드FC는 3대 여성 아톰급 챔피언을 맞는다. 초대 아톰급 챔피언은 함서희로 2017년 6월 10일 로드FC 039에서 일본의 구로베 미나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이후 2차 방어전에 성공한 함서희는 라이진에 진출하면서 벨트를 반납했다.

2대 아톰급 챔피언은 심유리로 2021년 9월 4일 열린 로드FC 059에서 박정은을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심유리도 라이진에 진출하면서 벨트를 반납했고 박정은이 잠정챔피언에 오른 상태다. 

두 파이터의 경기는 10월 27일 굽네 ROAD FC 070에서 개최되며, 승자가 아톰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다.

■ 원주 MMA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69
2024년 8월 31일 오후 2시 원주 종합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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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0
2024년 10월 27일 원주 치악체육관

[아톰급 타이틀전] 박정은 VS 신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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