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링챔피언십(대표 김내철)이 '챌린지 리그 02' 대진을 발표했다. 4월 6일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링챔피언십 버링 04 대회에 앞서 총 5경기의 챌린지 리그가 준비됐다.
메인 이벤트는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의 리저브 매치이다.
3승 1패의 하이어 김종필은 링 챔피언십의 프로 트라이 아웃 ‘주먹이 운다-지옥’의 절대고수로 나섰고 복싱 베이스의 타격가다.
대로 낙점된 리버살(REVERSAL) ‘이정원’은 필리핀 단체 UGB(UNDERGROUND BATTLE) MMA)에서 2연승 했다. 링 챔피언십으로 리턴하여 국내 격투기 팬에게 본인의 실력을 처음 선보일 절호의 기회다.
네 번째는 아프가니스탄의 살만 칸과 코리안좀비 MMA의 오세원의 플라이급 매치다. 살만 칸은 AFC에서 데뷔하여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그에 맞서는 오세원은 링 챔피언십 1회 대회에 참가하였으나 송민서에게 판정패했다. 전적은 1무 1패로 이번 기회에 프로 첫 승을 노린다.
3경기는 '대호' 남대현과 '만원 엄태구' 최광민의 페더급 매치다. 이번 챌린지 리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하는 '고등학생' 남대현은 천무관 남기석 관장의 아들이다. 남대현의 집안은 격투기 가족이다. 누나인 남예현은 고교 2년생이던 2015년 로드FC 상해 대회에 출전했고 이후에도 MMA 선수 생활을 했다.
상대 최광민은 SBS 순정파이터 중량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킥복싱, 복싱, 산타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한 베테랑 격투가로 MMA 전적은 1승 1패다. 최광민은 1988년 생으로 2006년 생의 남대현과는 무려 18년의 나이 차가 있다. 젊은 패기의 신인과 베테랑 격투가의 대결로 이 또한 관점 포인트다.
2경기는 2승 1패 전적의 이준환과 1승 1무의 김상율의 페더급 매치이다. 이준환은 링 챔피언십 03 언더카드에서 화끈한 KO승을 거두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챌린지 리그를 통해 2연승을 노린다. 김상율은 중고 신인이다. 2017년 아마추어 경기 이후 2023년 복귀하여 꾸준히 경기를 하고 있으며 링 챔피언십에서 연승을 노리고 있다.
1경기는 밴텀급 경기로 전적 1승의 김민우와 데뷔전의 이영훈의 매치다. 20대의 두 신인 파이터는 이번 챌린지 리그를 통해 대회사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이번 링챔피언십 04의 메인스폰서는 태국의 스포츠 전문 기업 ‘페어텍스’다. 원 챔피언십의 공식 격투 장비 협찬사로 꾸준히 참여한 ‘페어텍스’는 1회 대회부터 링 챔피언십을 지속 후원했으며 이번 넘버링 대회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링 챔피언십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예정이다.
링챔피언십 04
2024년 4월 6일 서울 양재동 K호텔 그랜드볼룸
19시
[밴텀급 토너먼트] 박상현 vs 쿠니토 타케시
[밴텀급 토너먼트] 아블리요혼 하미도프 vs 문국환
[밴텀급 토너먼트] 이휘재 vs 신유민
[밴텀급 토너먼트] 김은성 vs 손근호
[여성아톰급] 박보현 vs 코가 아이라
[무에타이] 신동현 vs 발란틴 꼼빠뇽
챌린지 리그 02
2024년 4월 6일 서울 양재동 K호텔 그랜드볼룸
17시 30분
[밴텀급] 김종필 vs 이정원
[플라이급] 살만 칸 vs 오세원
[페더급] 남대현 vs 최광민
[페더급] 이준환 vs 김상율
[밴텀급] 김민우 vs 이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