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액션배우 금광산(48)이 프로 복서로 데뷔전을 치른다.
3월 16일 토요일 오후 5시에 홍제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WIBA미니멈급 세계타이틀매치'의 오프닝 경기에 출전한다. 이날 대회 메인이벤트는 '소아과 의사' 프로복서 서려경의 세계 타이틀전이다. 금광산의 상대는 양윤모(파주)로 역시 이번 경기가 헤비급 프로복싱 데뷔전이다.
금광산은 2021년 7월에 열린 로드FC 058을 통해 처음 격투기 무대에 올랐다. '야쿠자' 김재훈에게 패한 후 복싱으로 전향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생활체육 복싱 무대에서 연전연승했다.
이번 무대는 금광산이 '프로 복서'로 데뷔하는 무대다. 즐기는 생활체육에서 한 단계 나아가 프로 복서로서 실력을 증명하는 무대다.
금광산은 "40대 후반의 나이에 정식 프로복싱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승패를 떠나 멋지고 화끈한 경기로 팬들을 열광시키고 싶다. 챔피언전의 오프닝 매치인 만큼 축제의 무대에 한껏 흥을 돋울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경기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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