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로드FC가 2024년 첫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굽네 ROAD FC 068’을 4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연다고 전했다.
현재 발표된 대진은 ‘로드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과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의 헤비급 타이틀전이다.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는 굽네 ROAD FC 067에서 허재혁(38, SHARK GYM)을 1라운드 58초 만에 KO 시킨 강자다.
세키노 타이세이의 로드FC 첫 대회는 2023년 2월에 개최된 굽네 ROAD FC 063 대회다. 세키노 타이세이는 2023년 로드FC에서 소화한 3경기 모두 TKO 승을 거뒀다.
한국 헤비급 강자들을 쓰러트려온 세키노 타이세이의 입지는 한국과 일본에서 지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김태인을 꺾고, 로드FC 헤비급 챔피언이 될 경우 세키노 타이세이는 부와 명예를 동시에 쟁취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제 인기가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느낀다.”며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로드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은 본 체급에서 상대가 없다고 평가받는다. 김태인은 강자와의 대결을 위해 한 체급 월장하여 헤비급 경기 출전을 결정했다. “(세키노 타이세이가) 나의 주먹을 맞고,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김태인은 세키노 타이세이에 관한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로드FC는 2019년 '로드FC 052' 이후 약 4년만에 장충체육관으로 대회를 연다. 장충체육관은 한국 MMA 역사상 의미있는 장소로, 한국 최초 이종격투기 대회인 '스피릿MC'가 열렸던 장소이기도 하다.
[굽네 ROAD FC 068 / 4월 13일 장충체육관]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2024 ROAD FC 아톰급 타이틀전]
[박정은 VS T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