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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이클 챈들러, “맥그리거 말 믿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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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이클 챈들러, “맥그리거 말 믿지 않아”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8.17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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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챈들러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마이클 챈들러(37, 미국)는 오는 12월에 싸우겠다는 코너 맥그리거의 말을 믿지 않는다.

챈들러는 ESPN ‘DC&RC’에 출연해 “정말 12월에 경기가 열리는 건가. 나는 기다리고 있지 않다”며 “그래도 나는 언제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패배한 뒤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는 챈들러는 최근 UFC의 선수 발굴 프로그램 ‘Ultimate Fighter(얼티밋 파이터) 31’에 코치로 출연 중이다. 

얼티밋 파이터의 상대 팀 코치인 마이클 챈들러와 대립각을 세우며, 둘의 경기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맥그리거가 오는 12월에 챈들러와 싸울 거라고 선언하며 챈들러의 대답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그러나 챈들러는 오는 12월 맥그리거와 경기가 성사되지 않을 거라고 본다. 그는 “맥그리거가 얼마나 훈련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37세지만, 항상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몸무게를 유지하고 프로 운동선수로 보이게 식단도 조절한다”고 얘기했다. 

맥그리거는 현재 미국 반도핑기구(USADA)에 재진입하지 않았다. 다시 옥타곤에 오르려면 최소 6개월의 검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이 남은 상황이다.

챈들러는 “USADA는 하나의 이유에 불과하다”며 “내년으로 경기가 미뤄져도 MMA에서 가장 재밌게 싸우는 남자인 나와 최대 스타인 맥그리거의 싸움은 역사에 기록될 싸움이 될 거다. 물론 나는 당장 내일도 싸울 수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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