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UFC 밴텀급 랭킹 2위 션 오말리(28, 미국)가 인기 유튜버이자 복서 제이크 폴에게 다음 상대를 추천했다.
오말리는 9일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이크 폴에게 알맞은 두 명의 UFC 파이터가 있다”며 운을 뗐다.
제이크 폴은 지난 6일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경기를 시청한 오말리는 디아즈의 38살 디아즈의 움직임에 감동을 받았고, 동시에 제이크 폴의 다음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된다.
그는 “네이트는 잘하고 있었다. 채점표가 나오기 전까지 팽팽한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제이크는 해야 할 일을 했지만, 쉽지 않을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둘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 제이크가 더 많은 상대와 싸우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이크 폴은 디아즈와 MMA 재경기의 뜻을 비친 바 있다. 그러나 오말리는 폴과 다른 MMA파이터의 복싱 경기를 시청하고 싶다.
오말리는 호르헤 마스비달과 마이크 페리를 폴의 다음 상대로 추천했다. 그는 “여전히 많은 싸움이 남아있다. 마스비달과 페리에게 달려있다”고 얘기했다.
오말리는 폴과 디아즈의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같은 날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맞붙은 코리 샌드하겐과 롭 폰트의 시합을 시청했다.
그는 타격전 대신 그라운드를 선택해 다소 지루한 경기 끝에 승리한 샌드하겐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오말리는 “파이터로서 코리가 한 일은 인상적이다. 하지만 팬 엔터테인먼트로서는 지루하다”고 말했다.
한편 션 오말리는 오는 19일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리는 UFC 292 메인이벤트에서 현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과 주먹을 맞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