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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함자트 치마예프의 진실공방 - 랭크파이브 격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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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함자트 치마예프의 진실공방 - 랭크파이브 격투 리포트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5.10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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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자트 치마예프 ⒸUFC
함자트 치마예프 ⒸUFC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 정성욱 기자가 정리하는 격투기 소식입니다. 국내외 격투기 소식을 간단하고 보기 쉽게 정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함자트 치마예프 사이에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화이트 대표는 TNS와의 인터뷰에서 치마예프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치마예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싸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나에게 싸울 기회를 줬다면 이미 싸웠을 것이고 많은 트레이닝 캠프를 치렀겠지만 한 번도 싸우지 못했다.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두바이와 태국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지만 내가 뛸 무대는 없었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화이트 대표와는 상반된 주장을 했다. 치마예프는 UFC 279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싸울 예정이었지만 3.6kg을 초과해 경기가 무산됐다. 계체량 실패후 야유가 터져 나오자 손가락 욕을 하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를 주지 않는 것에 대해 치마예프의 계체량 실패, 부적절한 행동을 조정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UFC는 계체량 실패에 대해 엄격하다. 여성 밴텀급 파이터 아스펜 래드는 계체에 자주 실패하자 UFC에서 방출된 이력이 있다.

UFC 279 경기를 마지막으로 종합격투기를 떠난 네이트 디아즈(38, 미국)가 UFC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9일 열린 제이크 폴과의 복싱 대결 기자회견에서 "(UFC에) 돌아가서 타이틀전을 치르고 싶다. UFC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4월 미국 캔자스 시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사랑한다"라고 이야기한바 있다. 하지만 디아즈의 UFC로의 복귀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었을 때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블랙컴뱃이 프로오디션 시즌4 선수를 모집한다. 지원기간은 5월 9일부터 16일까지이며 체급은 아톰급(여성), 플라이급, 페더급, 라이트급이다. 각 체급에선 최대 10kg차이까지 허용하며 계체량은 18일에 진행된다. 프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은 7월에 열리는 넘버링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며 이들은 기존 챔피언들과 타이틀전을 치르게 된다. 타이틀 승리자 4인은 9월에 있을 일본과의 대항전에 출전하게 된다. 검정 대표에 따르면 이번 프로오디션은 과거 시즌1만큼 가혹할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시즌1때는 경기에 패배하면 식사를 제공하지 않았다. 

MAXFC 라이트급 챔피언 '다이너마이트' 조경재(25, 정우관)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일본 원정에 나선다. 14일 일본 오오타구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일본 킥복싱 월드컵에 출전해 후스트컵 라이트급 챔피언 오가와 쇼(32,일본)와 대결한다. 조경재는 4월에 있었던 배틀 오브 무에타이(BOM)에 출전해 판정패했다. 경기가 끝나고 잘못된 판정으로 인한 패배임을 확인하고 주최측은 재경기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경기를 앞둔 조경재는 "이번 대회에선 심판에게 판정을 맡기지 않겠다"라며 KO승으로 마무리 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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