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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법률 대리인 "구제역은 이근에게 감정의 골이 깊어…다시 찾아가 대결 신청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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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법률 대리인 "구제역은 이근에게 감정의 골이 깊어…다시 찾아가 대결 신청할 듯"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3.22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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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구제역 ⓒ유튜브 캡쳐
유튜버 구제역 ⓒ유튜브 캡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최근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 30)과 이근(39)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의 거침없는 대립이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를 언급하는 구제역의 콘텐츠에 분노한 이근이 구제역의 핸드폰을 치고, 폭행하는 내용의 영상이 공개되며 주목을 끌게 됐다. (** 이하 유튜버 구제역은 구제역으로 통칭)

이들의 분쟁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과연 구제역이 이야기한 대로 로드FC 무대에서 둘이 맞붙는 상황이 이어질까? 랭크파이브는 구제역의 법률 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승전의 최영기(41) 변호사에게 그간의 사정과 함께 대결 실현 가능성에 대해 들어봤다.

이하 인터뷰 전문

Q: 현재 구제역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지?
- 구제역에 대한 사건을 많이 맡고 있다. 이근에 대한 고소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10건 이상 된다.

Q: 구제역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근과의 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알고 있는지?
- 물론이다. 구제역에게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 진심이냐고. 진심이라고 하더라. 굳이 로드FC가 아니더라도 콘텐츠로 제작해도 되고 스파링을 해도 상관없다고 했다. 이근과 대결하고 싶은 마음은 진심이라고 했다.

Q: 구제역이 이근에게 대결을 신청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 (이근에 대한) 감정적인 골이 있다. 이근도 구제역 어머니가 돌아가셨는지 몰랐을 거다. 구제역의 방송을 본 이근이 어머니를 욕하는 글을 올렸다. 그걸 보고 구제역이 강력하게 반발하며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이야기했다. 구제역의 어머니는 치매로 인해 고생하다가 그 글이 올라오기 한 달 전에 돌아가셨다. 보통 사람이라면 '어머니 돌아가신 거 몰랐다. 미안하다'라고 할 텐데 이근은 한술 더 떠서 구제역과 어머니를 모욕하는 글을 올렸다. 이 때문에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졌고 대결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구제역이 "내가 찾아갈 테니 스파링 한 번 하자", "내가 너한테 죽도록 맞더라도 내 어머니를 모욕한 너를 한 대는 때려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지금도 구제역은 같은 마음이다. 본인이 질 수도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 자신의 어머니를 모욕한 이근을 한 대라도 때려야겠다는 마음이 크더라.

Q: 구제역이 운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인지?
- 주짓수를 수련한 걸로 알고 있다. 어느 정도의 실력인지는 모르겠다. 

Q: 구제역이 로드FC에 올라서 붙자고 언급했다. 거기에 최 변호사가 댓글을 달기도 했는데 로드FC의 반응은 어떤지?
- 정문홍 회장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 유튜브 콘텐츠 정도, 이를테면 체육관 와서 운동 배우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모를까. 

Q: 사람들의 관심은 어마어마하다. 마치 맞붙는 콘텐츠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
- 선수들이 매우 부정적이다. 내가 아는 선수도 나에게 직접 전화가 와서 말도 안 된 다라며 이야기하더라. 나 또한 열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Q: 구제역이 로드FC를 떠나서 다른 무대, 혹은 유튜브 콘텐츠로 찍는다고 하면 어떻게 할 생각인지?
- 나는 반대한다. 감정적인 부분은 십분 이해한다. 이해는 하는데 이건 싸움하자는 거 아닌가. 그런 걸 동조할 수는 없다. 먼저 구제역이 폭행 당한 것, 모욕 당한 것 등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 이근은 저격을 하면 해명이 아닌 조롱과 모욕으로 대응해왔다. 저격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해명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모두 고소한 거다. 조롱과 모욕 부분은 커뮤니티에 가면 그대로 남아 있다.  

Q: 앞으로는 고소에 대한 결과를 알 수 있는 영상들이 나올 듯하다.
- 아무래도 그럴듯하다. 근데 다시 한번 이근을 찾아간다고 했다. 다음 재판이 한 달 뒤에 있는데 그날 가서 스파링이라도 하자고 할 거라고 하더라. 하지 말라고 했다.  근데 지금 구제역의 심정은 어그로를 끌어야겠다는 것보다 진짜 화가 났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한다. 이근이란 사람에게 화가 나서 이대로는 못 넘어가겠다는 이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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