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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주일 전 부상당한 ‘맘모스’ 김명환, “회복 후 다시 도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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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주일 전 부상당한 ‘맘모스’ 김명환, “회복 후 다시 도전하고 싶어”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2.24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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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로드FC
김명환 Ⓒ로드FC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대회를 1주일 남기고 부상을 입은 김명환(26, 익스트림컴뱃/ 더블지FC)이 입장을 밝혔다. 

24일 서울 홍은등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63 기자회견에 참석해 “(심)건오 형님과 열정 있게 싸우고 싶었다. 이 열정이 스포츠가 돼 팬들을 부른다고 생각했다. 부상을 당하고 좋은 기회가 없어졌다는 생각에 응급실에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김명환은 타격과 그라운드를 고루 갖춘 국내 헤비급의 에이스. 지난 2019년부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승준과 대결에서 승리해 더블지FC 초대 헤비급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김명환은 오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FC063에서 심건오(34, 김대환 MMA)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사실상 대회의 ‘더블 메인이벤트’로 불릴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로드FC와 더블지FC가 교류하는 첫 번째 시합이자, 국내 헤비급 최강을 가리는 경기로 평가됐다. 

하지만 대회를 1주일 앞두고 김명환의 오른쪽 팔꿈치 탈구로 둘의 경기가 취소됐다. 심건오는 대체선수로 투입된 더블지FC의 몽골 파이터 아즈자르갈과 맞붙는다. 

김명환은 자신의 부상에 대해 “팔이 뭉게지는 것을 직접 봐서 기억이 안난다. 추론하기로는 팔이 끼어있는 상황에서 부숴진거 같다. 의사선생님께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 중 가장 크다고 했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시합이 1주일 남았는데 왜 스파링을 하냐는 의견이 많다. 나는 내 감각으로 경기를 한다. 센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수요일까지 가벼운 매스 스파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경기 전 김명환은 명현만, 황인수, 김태인 등 로드FC 내 중량급 강자들과의 토너먼트를 제안한 바 있다. 국내 중량급의 최강을 가려보자며 자신있어 했다. 

무제한급 토너먼트에 대한 질문에 그는 “스스로 나은 사람이 되는게 내 목표다. 그래서 강한 선수들에게 도전했다. 내가 로드FC에 온 이유는 강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약한 상대와 전적을 쌓는것은 내가 격투기를 좋아하는 이유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도전하고 싶다. 스스로 당당한 스포츠인, 격투기 선수로 불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의 이야기를 들은 심건오는 “빨리 회복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명환은 자신의 대체 선수로 투입된 아즈자르갈의 코너맨으로 나선다. 

심건오와 아즈자르갈이 맞붙는 굽네 로드FC063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SPOTV에서 생중계된다. 

[굽네 ROAD FC 063 2부 / 2월 25일 오후 6시 SPOTV 중계, 고양체육관]
[무제한급 킥복싱 매치] 황인수(96kg) VS 명현만(117.2kg)
[-63kg 밴텀급] 양지용(63.4kg) VS 히라사와 코키(63.1kg)
[무제한급] 심건오(130.9kg) VS 아즈자르갈(105.1kg)
[-70kg 라이트급] 위정원(69.3kg) VS 이재원(70.4kg)
[-120kg 헤비급] 배동현(112.1kg) VS 세키노 타이세이(111.4kg)

[굽네 ROAD FC 063 1부 / 2월 25일 오후 4시 SPOTV 중계, 고양체육관]
[-84kg 미들급] 정호연(84.1kg) VS 임동환(84.5kg)
[-84kg 미들급] 고경진(84.2kg) VS 정승호(82.6kg)
[-63kg 밴텀급] 홍태선(62.8kg) VS 한지훈(62.6kg)
[-63kg 밴텀급] 장진표(63.3kg) VS 이정현(63.3kg)
[-63kg 밴텀급] 김준석(63.0kg) VS 차민혁(63.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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