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적토마' 김경표(31, 김경표짐)가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라이진(RIZIN)에 출전한다. 4월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라이진 40'에서 우사미 쇼 패트릭(22, 일본)과 라이트급 경기를 갖는다.
김경표는 2015년 로드FC를 통해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올랐다. 국내를 비롯해 일본, 러시아 등에서 활약해온 라이트급 선수다. 로드FC, AFC 등에서 활동했고 슈토, 글래디에이터, 히트, UAE 워리어즈 등에서 활약했다. 작년 로드 투 UFC에 출전해 4강에 진출했으나. 안술 주블리에게 아쉽게 판정패했다.
상대인 우사미는 캐나다, 일본 혼혈 파이터로 2021년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극진가라테로 격투기를 시작했고 복싱으로는 2018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슈토, 발리투도 저팬 등을 거쳐 2022년 10월 라이진에 입성했다. 현재 라이진에서 2연승 중이다.
두 선수 모두 로드 투 UFC와 관련된 선수다. 김경표는 4강에 진출했으나 우사미는 8강 경기를 앞두고 계체에 실패해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들이 출전하는 라이진은 일본에서 가장 큰 격투기 단체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이리 프로하스카, UFC 플라이급에서 활동하는 마넬 케이프는 라이진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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