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37, 카메룬)가 복싱의 전설 마이크 타이슨(57, 미국)의 훈련을 받는 영상이 공개됐다.
은가누는 마이크 타이슨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중하며 펀치 미트를 쳤다. 타이슨은 이를 가만히 지켜보며 은가누에게 지시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은가누는 10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헤비급 복서 타이슨 퓨리(35, 영국)과 맞붙을 예정이다. 퓨리는 복싱 4대 기구(WBA, IBF, WBO, IBO)의 챔피언을 지낸 거물급 복서다.
퓨리에게 승리하기 위해 은가누는 4일 전설 타이슨을 찾아갔고 함께 악수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리곤 "최고에게 복싱을 배울 수 있어서 흥분된다"라는 글로 타이슨과 함께하게 됐는 것을 알렸다. 타이슨은 "은가누가 퓨리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은 있다"라며 "경기를 위해 잘 훈련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랭크파이브(RANK5)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