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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치카제 “챔피언, 내가 아닌 정찬성 택한 거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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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치카제 “챔피언, 내가 아닌 정찬성 택한 거 이해한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1.14 15:3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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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치카제 ⒸChris Unger/Zuffa LLC)
기가 치카제 ⒸChris Unger/Zuffa LLC)

 

[랭크5=유병학 기자] UFC 페더급 공식 랭킹 8위 ‘닌자’ 기가 치카제(33, 조지아)는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 호주)와 타이틀전을 치르길 바랐지만, 선택된 자는 4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4, 코리안좀비MMA)으로 확정됐다.

당초 볼카노프스키는 3월 ‘UFC 272’ 메인이벤트에서 1위 맥스 할러웨이(30, 미국)와 페더급 타이틀전이자 3차전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할러웨이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13일 치카제는 UFC APEX에서 열린 ‘UFC on ESPN 32’ 미디어데이에서 “내 커리어는 전부 멋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얘기를 할 때가 된 것 같다. 나의 트래시토크를 기다려라. 난 이제 영어를 잘 배웠다. 표현할 준비가 됐다”고 말문을 뗐다.

치카제는 원하는 상대를 자주 거론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금껏 옥타곤에서 일곱 경기를 치른 그는 상대를 겨냥하는 발언을 하지 않는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걷겠다고 한다. 또한 타이틀전 자격을 얻기 위한 계획에 전념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찬성의 최근 7경기 전적은 아마 4승 3패일 것”이라는 치카제는 “난 7전 전승이다. 어떻게 날 피할 수 있는가”라고 챔피언을 겨냥했다.

이어 치카제는 “볼카노프스키가 날 피하는 데는 이유가 있고, 그걸 이해한다. 그는 이미 죽은 사람과 싸우려 한다. 정찬성은 좀비다. 난 새로운 사람이고, 새로운 피다. 닌자인 난 타이틀전에 설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단 치카제는 자신의 좌절감을 접어두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오는 16일 ‘UFC on ESPN 32’ 메인이벤트에서 5위 켈빈 케이터(33, 미국)를 상대로 페더급매치를 벌인다.

케이터戰에 대해 그는 “이 싸움에 대한 내 관심은 변하지 않는다. 볼카노프스키나 정찬성 중 누가 챔피언이 되더라도 승자는 나와 싸울 것이기 때문이다. 난 승리 후 기다려볼 생각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설명했다.

치카제-케이터의 경기는 페더급 빅 매치다. 둘 모두 실력은 이미 최상위권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박진감 넘치는 타격전을 펼치는 걸 선호한다. 케이터의 원거리 펀치와 치카제의 원거리 킥의 충돌이다.

케이터에 대해 치카제는 “그는 훌륭한 주먹을 갖고 있고 강하다. KO성 파워 펀처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존중한다. 알다시피, 케이터의 피니시율은 높다”고 평가했다.

“어떤 파이터는 500번의 펀치를 날리고도 경기를 끝내지 못한다. 케이터는 500번의 펀치를 던지고 앞으로 계속 전진할 수 있으며 (T)KO승을 거둔다. 그래서 그와의 대결은 날 흥분시킨다. 난 피니시된 적이 없다. 한 번도 밀리거나 다운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나에게 도전이다”라는 것이 치카제의 말.

확실한 건 치카제는 케이터를 제압하고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하길 원한다는 것이다. 1위 맥스 할러웨이에게 타이틀 도전권이 재차 부여될 확률이 높지만, 치카제는 할러웨이가 다른 걸 노리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할러웨이는 코너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어 하고,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르겠다. 그게 내 기분이다. 확실히 할러웨이에게 맥그리거와의 2차전은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치카제의 예측이 맞을지, 틀릴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확실한 건 치카제가 케이터를 상대로 승리를 증명해야만 타이틀 도전에 대한 대화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그 현실을 확실히 알고 있다. 이것이 그가 적어도 당분간은 잠재적인 좌절을 미루고 있는 이유다.

끝으로 치카제는 “조금 속상했지만 할 일이 있다. 난 내 인생의 기회를 위해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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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 2022-01-16 12:44:07
보는내내 죽여라죽여라 외쳤네 ㅎ
정말 완전 고소하다,
탑5에 들지도 못할놈이 어딜 강냉이를 터누.

김주현 2022-01-16 11:07:01
오늘 맞아서 개망신 하겠다 치카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