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국내 고등학생 MMA 파이터 최강을 가리는 <고교천왕 시즌2 HDS01(High School Emperor dream of stage, 대표 이민영)>가 2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주최 측은 7월 22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 특설 케이지에서 열린 고교천왕 시즌2 HDS01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26일 새로운 고교천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가 공개한다고 밝혔다.
고교천왕은 지난 2023년 제작된 유튜브 콘텐츠로 총 11개월 동안 8개 도시를 돌며 80여 편의 콘텐츠를 촬영해 방영했다. 전국 238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단일 콘텐츠 최다 조회 수 200만 회를 돌파해 고등학생들과 격투기 팬 사이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MMA 선수를 꿈꾸거나 수련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준 고교천왕은 대한민국 최초 4대4 팀전을 진행했고 학생들이 서로 협동심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얻도록 유도하는 등 좋은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또한 직접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뜨거운 열정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고교천왕이 집중한 것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이다. 1대 MVP가 된 최찬우는 MMA 스포츠를 통해 학교 폭력을 극복한 선수로 그의 MVP 등극은 학생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울림을 줬다. 최찬우의 일대기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건강한 스포츠의 가르침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고교천왕 시즌2는 328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그 가운데 52명을 선발해 진행했다. 총상금 1000만 원을 내걸고 진행된 이벤트는 ‘꿈의 무대’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총 14경기 중 1 대 1 10경기, 8팀이 출전한 4vs4 데스매치까지 열정을 다한 경기를 보여줬다.
고교천왕 시즌2에선 학교폭력 근절 선서식 및 캠페인이 진행되기도 했다. 1대 MVP 최찬우을 비롯해,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영향력이 있는 이들이 참석해 선서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민영 대표는 "대한민국 MMA 스포츠의 미래인 유, 소년의 성장이 절실히 필요하다. 제2의 정찬성, 김동현 선수를 발굴하여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무대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12월 시즌2 두 번째 스토리를 기획하고 있다. 2대 고교천왕 MVP선정과 시즌 1의 졸업생들의 4X챔피언쉽 프로무대 데뷔전까지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차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와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고교천왕 시즌2는 신설된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8월 26일 6시 시즌2 첫 번째 방송이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