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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C] MMA 명가 팀매드 2연승 신성 김성진, 밴텀급 첫 승 노리는 천성호와 격돌...제우스FC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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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C] MMA 명가 팀매드 2연승 신성 김성진, 밴텀급 첫 승 노리는 천성호와 격돌...제우스FC 008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8.19 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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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MMA 명가' 팀매드 2연승 신성 김성진(28,부산팀매드)과 페더급에서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린 천성호(23,피너클MMA)가 승리를 놓고 대결한다.

25일 충청대 컨벤션홀에서 제우스FC(대표 박시영) 008이 개최된다. 언더카드 여섯 번째 경기로 김성진과 천성호가 맞붙는다.

김성진은 프로 전적 2전 2승으로 작년 5월에 열린 울진 파이팅 챔피언십을 통해 프로로 데뷔했다. 올해 3월 파이트 나이트 드림에선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타격과 그래플링을 적절히 섞어 상대방을 공략하는 올 라운드형 파이터다. 지난 경기들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길지 않은 리치로도 많은 레슬링 타이밍과 스트라이킹 타이밍을 잡아내며, 그야말로 부드러움이 강함을 제압하는 유능제강의 스타일로 경기를 운영해왔다. 

김성진은 "작년 5월 경기에서 내 스타일대로 경기 운영을 해봤다. 나는 일취월장하고 있다. 앞으로 경험을 하면 할수록 나는 결국 챔피언이 될 것"이라며 "팀 동료들이 돕고 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열심히 해서 벨트를 가져오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상대 천성호는 프로 전적 4전 1승 3패를 기록한 페더급 파이터다. 2022년 11월 블랙컴뱃 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처음 프로 무대에 올랐다. 한 달 만에 다시 블랙컴뱃 케이지에 올라 승리를 거뒀으나 23년 오른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맛봤다.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천성호는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렸다. 페더급에서 평범했던 리치(182cm)가 강력한 무기가 되어 좋은 경기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주짓수 보라 띠에 레슬링을 즐겨 하는 스타일로 상대방을 테이크다운시켜 그라운드 게임을 즐긴다. 

천성호는 "페더급에서 4전을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이제서야 본 체급을 찾아내려 온 것 같다. 컨디션도 매우 좋고 상대방과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상대 전적도 좋고 실력이 좋더라. 내가 치르는 첫 밴텀급 경기에 알맞은 상대"라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제우스FC 박시영 대표는 "천성호는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리면서 좋은 피지컬을 갖게 됐다. 하지만 방심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성진의 실력도 무시 못 할 정도로 좋은 타이밍을 갖고 있다. 과연 어떤 상황에서 승부가 날지 모르겠다. 두 선수 모두 부상 없이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라고 두 선수를 응원했다.

한 편, 제우스FC 008은 8월 25일 충청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제우스FC 공식 YOUTUBE 채널을 통해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 제우스FC 008 확정대진
2024년 8월 25일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대학교 컨벤션홀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전] 황영진(그레이트짐) VS 이민주(파라에스트라)
[플라이급 토너먼트] 박광준(피보이MMA) VS 정지호(인파이터)
[플라이급 토너먼트] 김영한(파라에스트라) VS 장찬우(팀피니쉬)
[플라이급 토너먼트] 백현(다이아MMA) VS 권세원(크광짐)
[플라이급 토너먼트] 최병권(코리안좀비MMA) VS 김태형(다이아MMA)
[페더급] 성낙찬(코리안좀비MMA) VS 우지호(레드훅멀티짐)
[플라이급] 이규현(코리안좀비MMA) VS 살만칸(양주투혼정심관)
[밴텀급] 천성호(피너클MMA) VS 김성진(부산팀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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