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강철 좀비' 성낙찬(29,코리안좀비MMA)과 '아마추어 최강자' 우지호(22,레드훅멀티짐)가 프로 첫 승의 영광을 놓고 대결한다.
‘잠자고 있던 전사의 심장을 깨우는 전장’ 제우스 FC(대표 박시영)가 2024년 8월 25일에 충청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제우스FC 008 언더카드 첫 번째 대진은 ‘아이언’ 성낙찬과 ‘데스파라도’ 우지호의 대결이다.
성낙찬은 프로 전적 1전 1패지만 아마추어 전적은 6전이 넘는 경험치를 가지고 있으며, 타격으로 페이크를 주면서 그래플링 섞어 들어가는 스타일의 파이터다. 안면 쪽으로 펀치를 넣고, 순간적으로 레벨 체인지를 하며, 태클을 들어가거나, 케이지 그래플링을 위주로 그라운드 컨트롤을 공략한다.
성낙찬은 "지난 경기에는 데뷔전이라 긴장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본 기량을 다 발휘 못 했던 것 같다. 이런 실수도 내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준다"라며 "누군가 시키지 않았고, 등 떠밀지 않았기 때문에 실수도 이겨내며 앞으로 걸어나가겠다.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말했다.
상대 우지호는 프로 데뷔전으로 아마추어 전적 20전을 뛰면서 22살의 어린 나이에 많은 전적을 쌓으며 프로의 꿈을 꾸는 선수다. MMA 스타일로 타격과 그래플링을 적절히 활용하는 스타일이다.
우지호는 "'데스페라도'는 목숨을 걸고 상대방을 쓰러트린다는 의미다. 나는 항상 피니시까지 노리기 때문이다"라며 "상대가 준비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몸이 좋은 것 같던데, 나에게 지면 스트롱맨으로 전향하면 좋겠다.(웃음) 경기하는 날까지 다치지 말고, 잘 준비해서 나오면 좋겠다"라고 상대를 도발했다.
제우스FC 박시영 대표는 "이번 경기는 아마추어 전적이 꽤나 있는 선수들의 경기라서, 왠지 베테랑 프로 경기의 느낌이 날 것 같다. 나이가 많건 적건, 그건 케이지 위에서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누가 더 매트에 흘린 땀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서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면 좋겠다"라고 두 선수를 응원했다.
한 편, 제우스FC 008은 8월 25일 충청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제우스FC 공식 YOUTUBE 채널을 통해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 제우스FC 008 확정대진
2024년 8월 25일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대학교 컨벤션홀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전] 황영진(그레이트짐) VS 이민주(파라에스트라)
[플라이급 토너먼트] 박광준(피보이MMA) VS 정지호(인파이터)
[플라이급 토너먼트] 김영한(파라에스트라) VS 장찬우(팀피니쉬)
[플라이급 토너먼트] 백현(다이아MMA) VS 권세원(크광짐)
[플라이급 토너먼트] 최병권(코리안좀비MMA) VS 김태형(다이아MMA)
[페더급] 성낙찬(코리안좀비MMA) VS 우지호(레드훅멀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