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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제자' 밴텀급 황영진 타이틀전으로 복귀, 상대는 ‘조커’ 이민주...제우스FC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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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제자' 밴텀급 황영진 타이틀전으로 복귀, 상대는 ‘조커’ 이민주...제우스FC 008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6.20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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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FC 08
제우스FC 08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정찬성 제자 '그레이트 황’ 황영진(37, 그레이트짐)이 국내 MMA 단체 제우스FC를 통해 복귀한다.

8월 25일 충청대 컨벤션홀에서 제우스 FC(ZEUS FC, 대표 박시영) 008 대회가 열린다. 황영진은 ‘조커’ 이민주(32, 파라에스트라)를 상대로 밴텀급 타이틀전을 갖는다. 이들의 경기는 메인이벤트로 진행된다.   

현재 제우스FC 밴텀급 챔피언은 공석이다. 전 챔피언 유수영(29, 본 주짓수)이 로드 투 UFC에 진출함에 따라 챔피언 타이틀을 반납했다. 황영진과 이민주의 경기를 통해 새로운 밴텀급 챔피언을 맞이 한다.  

황영진은 14전 9승 5패의 국내 밴텀급 탑 컨텐더중 하나다. TFC와 더블지FC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바 있다. 2년간의 공백이 있었으나 황영진의 타격 실력은 국내에서 정평이 나있다. 황영진의 타격은 스위치를 통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거리감을 잃게 만드는 까다로운 스타일이다. UFC에 진출한 트레빈 존스, TFC 탑 컨텐더 김동규, 박상현 등이 황영진과 대결에서 무너졌다.

황영진은 "최근 체육관에 몰두하며 제자를 양성하는데 집중하느라 2년간 경기를 쉬었다. 쉬면서도 프로 선수들과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부족했던 부분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 관장의 가르침으로 많이 보완했다"라며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전 기회를 주신 제우스 FC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그레이트 황'이 죽지 않았다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상대 이민주는 총 전적 8전 5승 3패다. 황영진과 반대로 주짓수를 베이스로 하는 그래플러다. 상대방을 테이크다운하여 파운딩으로 마무리 하는 '그라운드&파운딩' 스타일을 가졌다. TFC에선 플라이급 강자로 활동했으며 2019년 제우스 FC에서 활동하면서 밴텀급으로 전향했다. 2020년 1월 제우스 FC 003 경기를 마지막으로 3년간 휴식을 가졌다가 작년 12월 제우스 FC 007을 통해 복귀했다. 복귀전에선 패배 했으나 마음을 가다듬고 본격적인 활동을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이민주는 "항상 마음 한 켠에 불태우지 못한 마음이 남아있었다. 인생에서 세 번의 기회가 온다고들 하는데 이번 경기가 그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밴텀급에서도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밴텀급 벨트를 꼭 허리에 감아서 파라에스트라 전용재 관장님의 챔피언 계보를 잇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제우스FC 박시영 대표는 "케이지 위에선 오직 한 명만이 승자가 된다. 이번 밴텀급 타이틀전으로 황영진과 이민주가 쉬고 있던 전사의 심장을 다시 불태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들의 경기를 통해 전국에 잠자고 있던 전사들이 제우스FC에 많은 도전을 했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 편, 제우스 FC 008은 8월 25일 충청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대회는 제우스 FC 공식 YOUTUBE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우스FC 008 확정 대진
-2024년 8월 25일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대학교 컨벤션홀

[밴텀급 타이틀전] 황영진(그레이트짐) VS 이민주(파라에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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