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호르헤 마스비달(39, 미국)이 격투기 선수로 복귀할 것을 알렸다. 종목은 MMA가 아닌 복싱이다.

마스비달은 작년 4월 UFC 278 길버트 번즈와의 대결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작년말부터 복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나, 어제 북미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복귀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마스비달은 "아직 정해진 건 없다. 복싱 시합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싸우고 싶을 뿐"이라며 "복싱으로 몇 경기를 치르고 싶다. 그 '몇 경기' 안에는 네이트 디아즈도 포함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스비달은 디아즈가 훈련하고 곳인 캘리포니아 스탁턴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마스비달은 그곳에 방문할 예정이다. 만약에라도 디아즈를 만나게 되면 복싱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길 바랐다. 

그는 "스탁턴에 들를 예정이다.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거기 타코가 맛있다고 하더라"라며 "만약 디아즈와 마주치게 되면 복싱 경기를 성사시킬수도 있을 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마스비달은 2019년 11월 UFC 244에서 디아즈와 BMF 타이틀을 놓고 대결했다. 결과는 3라운드 닥터스톱으로 마스비달의 승리. 이후로 많은 격투기 팬들이 그들의 재대결을 희망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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