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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포이리에, BMF 타이틀 놓고 저스틴 게이치와 맞대결- 랭크파이브 격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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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포이리에, BMF 타이틀 놓고 저스틴 게이치와 맞대결- 랭크파이브 격투 리포트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5.17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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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리에 vs 게이치 ⓒUFC
포이리에 vs 게이치 ⓒUFC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 정성욱 기자가 정리하는 격투기 소식입니다. 국내외 격투기 소식을 간단하고 보기 쉽게 정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UFC 291, 292의 주요 대진이 발표됐다. 7월 30일 예정인 UFC 291의 메인이벤트는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와 저스틴 게이치(미국)의 라이트급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들은 공석인 BMF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1대 BMF 챔피언은 호르헤 마스비달이었으나 그가 은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라이트 헤비급 전 챔피언 얀 블라호비치와 전 미들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의 대결도 같은 날 벌어진다. 라이트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린 페레이라가 전 챔피언 블라호비치를 넘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체급의 한계를 체험하고 미들급으로 돌아간 바 있다. 

8월 20일에 열리는 UFC 292의 메인이벤트는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미국)과 션 오말리(미국)의 대결이다. 스털링은 헨리 세후도와의 대결에서 승리, 타이틀 방어한 후 오말리를 자극했다. 객석에 있던 오말리가 옥타곤으로 돌아와 긴장되는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도 같은 날 열린다. 챔피언 장  웨일리(중국)가 아만다 레모스(브라질)과 타이틀 방어전을 펼친다. 장웨일리는 로즈 나마유나스에게 패배하며 타이틀을 빼앗겼으나 요안나 예드제칙, 그리고 카를라 에스파르자를 꺾고 타이틀을 다시 찾아왔다. 아만다 레모스는 제시카 안드라데에게 패배했으나 미셀 워터슨, 마리아나 로드리게즈를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블랙컴뱃이 팀 대항 포인트전 '블랙컴뱃 챔피언스 리그'에 메인이벤트 무대를 세운다. 그 첫 경기는 '바이퍼' 김성웅(본주짓수)과 '해적왕' 이강남(칼슨그레이시해적단)의 대결이다. 김성웅은 '배드가이' 이준영(싸비MMA)과 블랙컴뱃6에서 초대 타이틀을 놓고 격돌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성웅은 이준영에게 패배했으나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강남은 밴텀급에서 활동했으나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플라이급에서 활동 한다. 

더블지FC에서 주로 활동해왔던 이경섭(링MMA)이 약 1년만에 MMA 무대에 오른다. 5월 26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나이자FC 51에서 누르벡 카브드라카마노브(카자흐스탄)과 대결한다. 나이자FC로 카자흐스탄에 기반을 둔 종합격투기 단체다. 유수영이 밴텀급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고 여성파이터 서예담이 올해 2월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바 있다. 

'매콤주먹' 방재혁이 일본원정에 나선다. 6월 11일 일본 오사카 도요나가시 176BOX에서 열리는 글래디에이터 022에 출전해 카와나 마수토(일본)과 맞붙는다. 방재혁은 작년 8월 이후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방재혁은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반등의 기회를 엿보겠다는 생각이다. 상대 마수토는 '엘리트 그레코로만 레슬링'을 수련했던 파이터로 'U23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이력이 있다. 방재혁이 출전하는 이번 경기는 페더급 4강 토너먼트다.

UFC와 WWE가 합병된 회사 이름은 'TKO'로 결정됐다. 미국의 CNBC에 따르면 16일 UFC의 모회사 엔데버가 WWE와 'TKO 그룹 홀딩스'라는 회사명으로 합병한다고 전했다. TKO는 격투기의 용어로 테크니컬 녹아웃(Technical KnockOut)의 줄임말이다.  TKO 그룹은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TKO'라는 이름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아리엘 엠마누엘 엔데버 최고 경영자가 TKO의 CEO가 되고 WWE의 빈스 맥마흔 회장은 TKO의 회장 자리를 맡게 된다. 엔데버는 이번 합병으로 200억 달러(약 26조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거대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엠마누엘은 이번 합병을 'UFC 2.0'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합병은 올해 하반기에 완료되며 UFC와 WWE는 TKO 그룹의 일부로 명맥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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