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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UFC 헤비급으로 복귀한 존 존스, 간 꺾고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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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UFC 헤비급으로 복귀한 존 존스, 간 꺾고 챔피언 등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3.05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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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에 등극한 존 존스 ⓒUFC/게티이미지
챔피언에 등극한 존 존스 ⓒUFC/게티이미지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헤비급으로 전향후 3년 만에 UFC로 돌아온 존 존스(35, 미국)가 헤비급 챔피언에 등득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5의 메인이벤트에서 시릴 간(32, 프랑스)을 2분 4초만에 길로틴 초크로 꺾었다. 

존스는 경기 시작부터 전진하며 압박하는 전술로 들어갔다. 상대에게 걸어들어가며 틈이 있으면 레슬링을 노리고 카운터 펀치를 꽂는 전략이었다. 과거 시릴 간을 꺾은 은가누와 같은 전술이었다. 

간은 존스의 압박에 후퇴하며 대응했다. 존스의 카운터 펀치가 꽂히자 더욱 당황했다.

거리가 좁혀지자 존스의 테이크 다운이 이어졌고 간이 넘어졌다. 곤 일어난 간이었으나 등을 내주었고 존스의 다리 걸어넘어뜨리기에 당했다. 

존스는 간을 케이지에 몬 후 그의 배 위에 앉으며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다. 얼마 되지 않아 간이 탭아웃했고 경기가 끝났다.

경기후 존스는 "내가 뭐라고 했나? 아주 끝내준다"라며 경기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나는 지금 너무나 행복하다. 이 경기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다. 많은 이들이 내가 돌아올 수 없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말을 수없이 들었다"라며 "나는 항상 내 목표에 충실했고 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라고 경기 준비 과정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번 경기로 존 존스는 UFC 라이트 헤비급, 헤비급 타이틀을 손에 넣은 선수가 됐다. 이전 처럼 도핑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다면 최고의 선수라는 명성을 다시금 만들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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