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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대표 “은가누, 우선 복싱 잊고 가네戰 집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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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대표 “은가누, 우선 복싱 잊고 가네戰 집중해”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1.2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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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오는 23일 ‘UFC 270’ 메인이벤트에서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시릴 가네(31, 프랑스)와 통합 타이틀전을 벌이는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35, 카메룬/프랑스)가 한눈을 팔고 있을지 모른다며, 재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그의 사고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화이트 대표는 21일 ‘짐 롬’과 인터뷰에서 “은가누는 자신의 계약에 따라 싸우고 싶지 않다는 걸 말하고 있다. 그는 다른 모든 챔피언과 마찬가지로 유료 시청률 수당을 얻는다. 그러나 다른 모든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복싱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와 싸우고 싶어 한다. 가네戰을 앞둔 은가누는 언더 독이다. 우선 가네를 이겨라. 그를 꺾으면 다른 일의 가능성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주최측과 은가누는 대전료 관련 협상 과정에서 여러 차례 충돌이 있었다. 은가누는 현재 계약된 파이트머니로는 싸우지 않을 거라고 말하면서. 기본 금액을 50만 달러(5억 9,600만 원)에서 60만 달러(7억 1,520만 원)를 제시했다. 이후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은가누는 자유 계약 선수가 될 때까지 기꺼이 기다릴 의향이 있으며, 복싱 경기는 다음 경기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요구사항을 들어준다면 UFC와 제계약하고 싶다고 했다.

현재 베팅 라인에는 도전자 가네가 –150, 챔피언 은가누가 +130으로 가네가 톱 독이다. 가네의 코치는 은가누의 前 코치 페르난도 로페즈다. UFC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며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은가누는 케이지 밖의 판돈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나 화이트 대표는 그의 성공이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화이트 대표는 금전적 계약 조건에 대한 부분을 반복적으로 거론했다.

화이트 대표는 “솔직히 은가누가 돈을 많이 벌었던 곳은 UFC다. 그는 고국인 아프리카에 큰 집을 짓고 그곳에 아이들을 위한 체육관을 짓고 있다. 그는 이 모든 일을 하고 있다. 가네는 은가누가 가진 걸 원한다. 배가 고픈 사람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이트 대표는 “돈이 충분한 사람은 없다. 아무도 자신이 너무 많은 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은가누는 실제로 큰돈을 벌었고, 거기에서 돈을 쓰고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 가네는 지금 그 큰돈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화이트 대표는 SNS를 통해 퓨리와 은가누의 설전이 오고간 것을 완전히 무시하지 않았다. 은가누는 링에 오르는 자들을 얕잡아보고 있으며, 퓨리를 상대로 잘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모든 이들이 복싱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퓨리는 권투계 최강자다. 우선 은가누는 가네戰을 걱정해야 한다. 그걸 뛰어넘고 나서 생각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 우선 가네와의 대결에 집중하고 그 싸움에서 이겨라”라는 것이 화이트 대표의 말.

은가누는 자신과 가네가 싸울 때 계약이 잘 마무리될 거라고 믿는다. 지난 1년 동안 복싱을 하고 싶다고 얘기해왔으며, UFC가 이 아이디어에 대해 열려 있다고 믿고 있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레스토랑에서 화이트 대표와 조우하며 긴장을 잠시 식혔다.

화이트 대표는 은가누와 현재 관계에 대해 “확실히 의견이 맞물린 건 아니지만 난 오랫동안 이 일을 해왔다. 모든 게 잘 풀길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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