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적토마' 김경표(32, 김경표짐)가 라이진에 복귀한다. 6월 9일 일본 도쿄 국립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스파이크 칼라일(30, 미국)과 맞붙는다.
김경표는 2023년 4월 1일 '라이진 41'을 통해 처음 라이진 무대에 올랐다. 상대 우사미 쇼 패트릭을 1라운드 3분 33초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11월 4일 동유럽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라이진 랜드마크 7'에서 투랄 라기모브를 21초만에 TKO로 쓰러뜨리고 라이진 2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월 야치 유스케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십자인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3개월만에 부상에서 회복하고 라이진 3연승을 위해 나선다.
상대 스파이크 칼라일은 14승 6패의 전적을 지닌 미국 MMA 파이터다. UFC와 벨라토르에서도 활동했던 실력있는 선수다.
최근 전적은 좋지 않다. 2022년 10월 1일 벨라토르 286에서 AJ 맥키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작년에는 라이진으로 둥지를 옮겨 5월 6일 '라이진 42'에서 호베르토 소우자와 대결해 판정패했다.
4개월만인 9월 24일 '라이진 44'에서도 호리에 요시노리에게 패배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6월 9일 열리는 라이진 47의 메인이벤터는 호리구치 쿄지다. 상대는 서지오 페티스로 전 UFC 선수였던 앤소니 패티스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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