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57 (목)
실시간
핫뉴스
[UFC] '45초 KO승' 프란시스 은가누 "드디어 빛을 봤다...모두 팬과 가족 덕분"
상태바
[UFC] '45초 KO승' 프란시스 은가누 "드디어 빛을 봤다...모두 팬과 가족 덕분"
  • 유 하람
  • 승인 2018.11.26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프란시스 은가누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24일 UFN 141 메인이벤트에서 45초 초살 TKO 승을 거둔 프란시스 은가누(32, 카메룬)가 감격에 젖은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전 패배 이후 '타격 공포증' 논란이 일 정도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던 은가누는 이번 경기에서 예전과 같은 폭발력을 선보이며 슬럼프 의혹을 깨뜨렸다. 26일 은가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 깊은 바닥으로 끌고 갔던 어둠을 뚫고 드디어 빛을 봤다"며 "나를 믿고 지지해준 팬과 가족 덕분에 이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은가누는 "날 믿어주고 계속 도와준, 또 내가 주저 않지 않도록 옆에 있어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내가 알든 모르든 내 인생 전체에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데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은가누는 베이징 현지 팬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중국, 특히 베이징에 우리를 사랑과 열정으로 반겨줘 감사한다. 당신들처럼 멋진 사람과 환상적인 관객 앞에서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에게 패한 커티스 블레이즈(27, 미국)는 “오늘 밤은 턱에 한 방을 허용했지만, 다음엔 똑같은 자신감으로 돌아오겠다”며 “가끔 지기도 하는 거다. 난 아직 포기하기엔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