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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정 진시준, KO승으로 연패 사슬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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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정 진시준, KO승으로 연패 사슬 끊어
  • 정성욱
  • 승인 2017.05.14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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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정성욱 기자] 14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열린 신일본킥복싱 ‘위너스(Winners)’ 대회에 출전한 진시준이 KO승을 거뒀다. 일본 원정 4연패 고배후 얻은 값진 승리다.

진시준의 상대 오오츠키 쇼타(일본)는 신일본킥복싱 협회 웰터급 3위로 강력한 펀치를 소유한 파이터다. 경기 초반 펀치로 공격해오는 오오츠키를 진시준은 미들킥으로 응수했다. 경기는 빨리 마무리 됐다. KO시키기 위해 러시해온 오오츠키를 잽에 이른 라이트 카운터로 KO시켰다. 1라운드 2분 7초반에 얻은 KO승이었다.

진시준은 2013년 신일본킥복싱 ‘매그넘’으로 일본 무대에 데뷔해 현 미들급 챔피언 토고를 1라운드 라이트 훅으로 KO시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꾸준히 일본 입식격투기 링에 올랐으나 4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번 KO승을 계기로 연패를 끊고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됐다.

경기후 진시준은 "1승 4패, 4년만의 승리다. 일본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 항상 실망시켜 마음에 빚이 있다. 그걸 갚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진시준은 "4패의 명분없는 선수를 일본에 대려와 기회를 준 일본 지인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팔이 빠져라 운동을 도와주신 재키 사범님, 매번 그만두고 싶을때 마음을 다 잡아준 친구이자 라이벌인 손준오, 그리고 훈련비 지원해주신 하이맥스 부산경남 총판 박효신 사장님께 감사인사 드린다. 마지막으로 싸이코핏불스 동료들, 멋지고 튼튼한 울타리 만들어가자"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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