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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박서영 2연승 위해 9월 일본 원정, 10대 일본 여성 파이터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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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박서영 2연승 위해 9월 일본 원정, 10대 일본 여성 파이터와 맞대결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8.13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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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로드FC 여성 파이터’ 박서영(21, 로드FC 군산)이 일본 슈토에서 2연승을 노린다.

9월 22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열리는 <프로페셔널 슈토 2024 Vol.7>에서 일본의 노엘(17, 일본)을 상대로 일본 원정 연승을 노린다. 

박서영은 2021년 프로 선수로 데뷔해 국내와 일본을 오고 가며 경험을 쌓았다. 3승 4패로 아직 패배가 많지만 꾸준히 준비를 하며 반전을 꾀했다. 그 결과 8월 3일 일본 도쿄 신주쿠 신주쿠 페이스에서 열린 <슈토 컬러즈(Shooto Colors) vol.3>에서 히라타 아야네(20)를 심판 판정으로 꺾었다. 2라운드 내내 레슬링과 카운터펀치로 압박한 끝에 얻은 귀중한 승리였다.

박서영은 랭크파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원정 경기를 치를 때마다 매번 강자들과 싸워 패만 쌓았다. 그로 인해 실력도 늘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리그전에 반드시 우승할 것이다. 이젠 어떤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 있다"라며 굳은 각오를 전했다.

또한 박서영은 리그전에서 우승한 후 나아가 타이틀까지 손에 넣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나의 1차 목표는 아톰급 챔피언이다. 이번 리그전을 발판 삼아 멋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타이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상대 노엘(본명 나리타 노에루)은 17세 고등학생 파이터다. 2021년 3월 아마추어 선수로 종합격투기(MMA)에 입문해 아마추어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박서영과 같은 날 경기를 펼쳐 히야마 미키코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프로 데뷔전 승리였다. 

박서영이 출전하는 <인피니티 리그>는 출전자 4명이 서로 번갈아 가며 경기를 치르고 승점을 얻는 격투기 리그전이다.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선수가 우승하며 100만 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승리 방식에 따라 승점이 다르다. 1라운드 KO, 서브미션 승을 거두면 4점, 경기가 끝나기 전 KO, 서브미션 승을 거두면 3점이다. 모든 라운드가 끝나고 승리를 거두면 2점이며 비겼을 경우엔 선수들 각각에게 1점이 주어진다.

모든 경기를 마치고 높은 승점이 같을 경우에는 1) 상대에게 승리 2) KO, 서브미션 승리 횟수 3) 총 경기 시간의 길이 순으로 우세한 선수가 우승을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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