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유하람 기자] "하지 마 미오치치!" 다니엘 코미어(39, 미국)가 케인 벨라스케즈(36, 미국)와 스티페 미오치치(36, 미국)의 가상 매치업에 남긴 코멘트다. 22일 그는 '벨라스케즈와 미오치치의 대결을 보고 싶다'는 팬의 트윗에 "케인은 나보다 더 심하게 미오치치를 팰 것"이라며 "케인은 피하는 게 좋다"고 리트윗했다. 한편 그는 "내가 업적은 더 많지만 케인은 나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코미어와 케인은 AKA(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 동료로, 팀원 중에서도 특히 우애가 끈끈하기로 유명하다. 2013년 경 코미어가 굳이 라이트헤비급으로 내린 이유도 헤비급에 남아있으면 당시 챔피언이었던 케인과 결국 싸워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케인이 벨트를 내려놓은 지금에서야 코미어는 원래 체급으로 돌아와 그토록 원하던 UFC 헤비급 타이틀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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